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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달동안 자사 부동산 임대료 30% 낮춘다

  • 기사입력 2020.02.24 13:32
  • 기자명 이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30%까지 임대료를 감면해준다. 총 55개사가 3개월간 약 5000만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예상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보유한 임대건물이 많지는 않지만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임대차 관계를 넘어 모두 기업은행의 소중한 고객”이라며 “매출감소 등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도 출시해 1%대 금리로 특별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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