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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뉴스] 서울시교육청, "2021년 3월 유ㆍ초ㆍ중 22교 신설"

  • 기사입력 2021.02.25 13:15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강빛초ㆍ중학교 조감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1학년도 3월 1일자로 서울에 유치원 19개원, 초등학교 1교, 중학교 2교가 신설 개교한다.

25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따르면 신설 유치원은 매입형유치원(사립→공립 전환) 1개원, 단설유치원분원 1개원, 단설유치원 1개원, 병설유치원 16개원이다.

매입형유치원 솔방울유치원(송파구 오금로)은 2019년 공모·선정 이후 유아 모집을 완료했다. 2021년 3월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신설)된다. 솔방울유치원을 포함, 매입형유치원은 총 15개원이다.

단설유치원분원 좋은소리유치원분원(성북구 숭인로)은 2020년 3월 솔가람유치원분원(송파구 위례순환로) 이후 두 번째로 설립된다. 특히 1호 민간협력형 유치원으로 유치원 부지(677.2㎡)와 건물(541.4㎡) 등 약 36억원 상당을 민간(재개발조합)에서 기부채납을 받았다. 소규모 시설에서도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서울형 중·소규모 단설유치원 모델로 꼽힌다.

또한 우이초등학교(강북구 삼양로) 여유부지 내 단설유치원 1개원(우이유치원)과 봉화초등학교 등에 병설유치원 16개원이 신설된다.

신설 개교 초·중학교는 강동구 고덕강일개발지역 초등학교 1교(강빛초)와 중학교 1교(강빛중), 영등포구 신길재개발지역 중학교 1교(신길중)다.

특히 강빛초등학교와 강빛중학교는 이음학교로 운영된다. 이음학교는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의 공식 명칭이다.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동일부지 또는 인접한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 울타리 안에서 연속된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며, 상급학교에 대한 간접 경험으로 진학 시 적응이 수월한 점 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에는 해누리초·중(송파구 송파대로), 서울체육중·고(송파구 강동대로)가 이음학교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신학기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개교 4개월 전 작년 11월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필수요원을 조기 겸임 발령 조치했다"면서 "앞으로도 취학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립유치원을 확대해 나가고 도시개발과 인구이동에 대응하기 위한 초·중등학교 균형 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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