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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77명, 이틀째 600명대 후반…4차유행에 거리두기 연장

경기 202명-서울 201명-부산 56명-경남 46명-경북 26명-울산 25명 등

  • 기사입력 2021.04.10 10:42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7명 늘어 누적 10만8천9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져 온 '3차 대유행'을 넘어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이미 4차 유행 초기 단계로 접어든 상태로 분석됩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60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9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8명, 경기 199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42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3.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경남 44명, 경북 26명, 울산 25명, 전북 23명, 충남 15명, 대전 13명, 충북 10명, 전남·제주 각 7명, 강원 6명, 대구·세종 각 4명, 광주 1명 등 총 241명(36.4%)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의 유흥주점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340명이 확진됐다.

또 자매교회 순회모임을 고리로 집단발병이 발생한 '수정교회'와 관련해선 13개 시도에서 2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경기 고양시의 한 음악학원과 관련해 총 12명, 경남 김해 주간보호센터 사례에서 21명이 각각 감염되는 등 신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천76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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