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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누적 24명…오늘부터 특별방역대책 시행

신규 확진 4천325명 휴일 기준 최다…위중증 6일 연속 700명대

  • 기사입력 2021.12.06 09:56
  • 기자명 김희년 기자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에도 4천명을 넘었다. 휴일 기준 최다치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이 추가돼 누적 기준 24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5천127명) 대비 802명 줄어든 4천325명을 기록했다.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지만 휴일 기준 최다치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47만7천358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1명이다. 80세 이상 22명, 70대 14명, 60대 3명, 40대와 50대가 각 1명이다. 전날 사망자 43명에 비해서는 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천893명이다(치명률 0.82%).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었다.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해외유입 2명·지역감염 10명) 늘어 누적 2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천296명, 해외유입 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401명, 경기 1천308명, 인천 301명 등 총 3천10명(70.1%)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대구 145명, 경남 120명, 강원 112명, 대전 106명, 전북 72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세종 각 13명 등 총 1천286명(29.9%)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648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0만3천345건으로 총 15만3천993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0.5%(누적 4천134만1천888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7%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3.1%(누적 4천267만8천737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7%다.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7.7%(395만6천401명)가 마쳤다.

한편 정부는 지금의 코로나19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4주간 사적모임 규모는 수도권에선 6명까지, 비수도권에선 8명까지로 제한된다.

또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패스가 새로 적용된다. 다만 정부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1주 두고 오는 13일부터 과태료 등 벌칙을 부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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