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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미래대학 컨퍼런스' 성료···미래산업 대비 교육방안 모색

  • 기사입력 2021.12.06 11:56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가톨릭대가 3일 ‘미래대학 컨퍼런스 : 미래사회와 대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제8회 가톨릭대 인문사회 산학협력 포럼’을 열었다. 앞줄 왼쪽에서 4번째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가 미래산업에 대비, 새로운 교육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지난 3일 ‘미래대학 컨퍼런스 : 미래사회와 대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제8회 가톨릭대 인문사회 산학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한 것.

그동안 가톨릭대는 기존 공학계열과 제조업 중심의 산학협력 범위를 인문·사회·예술, 서비스 분야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산업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매년 ‘인문사회 산학협력 포럼’을 진행했다. 올해 포럼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 코로나19로 확장된 뉴노멀 시대에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연세대, KAIST 등 여러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1부 행사는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사회 변화와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AI 시대의 대학 교육, 새로운 시도(유재준 서울대 기초교육원장) △융합인재학부, 미래대학을 실험하다(정재승 KAIST 융합인재학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대학의 변화와 역할'을 주제로 △팀 앙트러프러너십 관점에서 보는 대학의 변화와 역할(이원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 △플랫폼과 네트워크 관점에서 보는 대학의 변화와 역할(허준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디지털전환, 메타버스 캠퍼스 관점에서 보는 대학의 변화와 역할(윤기영 FnS컨설팅 미래전략연구소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공유됐다.

가톨릭대 라준영 LINC+사업단장은 "포스트 펜데믹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교육은 큰 변화의 길목에 있다"며 "변화된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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