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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드라마극 [광수생각]

평범한 이웃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 기사입력 2006.12.01 01:57
  • 기자명 양세민 기자

▲연극[광수생각]이 내년3월까지 공연중이다 © 뉴스컬쳐 db

신문에 연재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만화 ‘광수생각’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광수생각>(연출오세준)이 대학로 신연아트홀에서 내년 3월까지 장기 공연된다.

원작 만화 ‘광수생각’은 주인공 뽀리를 중심으로 그의 가족과 친구, 연인 등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짧은 컷 안에 감동적으로 담아내어 인기를 끌면서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이 공연은 원작 만화의전체적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공연 중간중간 저자가 직접 선택한 원작 만화를 영상으로 극 속에 삽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28살의 만화가 광수와 그의 가족, 초등학교 동창들이 담아내는 이야기로 지극히 평범한 광수가 그의 첫사랑 지현에 대한 마음만 간직한 채 이루지 못하는 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거기에 각자의 고민을 혼자만 간직한 채 살아가는 가족 구성원들이 때로는 생채기를 내며 외로워 하기도 한다. 원작이 주는 느낌처럼 결말은 따뜻하게 마무리 된다.

이 연극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리즈를 염두해 두고 사랑, 이별, 우정, 가족 등 각 시즌 별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본격적인 시즌제 연극을 도입했다.

주인공 광수 역에는 연극 ‘생존도시’, ‘미라클’ 등에 출연한 김민교와 ‘로미오와 줄리엣’, ‘골목길 스토리’ 등에 출연한 우창수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광수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그의 첫사랑 지현 역에 양영미, 광수부 역에 정상훈, 강현준이 출연하고 광수모 역에는 장혜리가 캐스팅되었다. 그 외에 김우경, 주미리, 박소연 등이 출연한다.

[공연정보]----------------------

공연명: 광수생각

연출: 오세준

공연장: 대학로 신연아트홀

공연기간: ~내년 3월 4일

관람료: 2만원~3만원

공연문의: 02-3676-0282

원본 기사 보기:

뉴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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