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리더' 김민규 선수 골프대회 우승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하 재단)은 재단의 인재양성지원 프로그램 '아이리더' 출신 김민규 선수(21세·CJ대한통운)가 '2022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선수는 2020년 데뷔한 뒤 37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재단에 따르면 김 선수는 전교생 49명 규모의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에 다녔다. 7세부터 친부의 지도하에 골프를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 탓에 전문 지도자 없이 TV 골프 프로그램과 도서를 통해 골프를 터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전 대회마다 우승을 도맡아 했다.
그러나 김 선수가 성장할수록 전문 지도와 장비가 뒷받침돼야 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던 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재양성사업 '아이리더'에 선발, 김 선수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김 선수는 전문 지도자에게 골프 심화기술을 배우고, 전문 골프 연습장에서 운동했다.
김 선수는 재단과 함께하며 7년의 기간 동안 박세리배 전국 초등학생골프대회 우승, 2015년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 등 경력을 쌓았다. 지난 26일에는 한국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김 선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리더'를 통해 도움을 받아 성장한 것처럼 이제는 내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꿈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꿈을 이뤄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장애인·미혼모 지원 '해피빈' 펀딩 실시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장애인과 미혼모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서 '리바이브(Re:vive) 선물세트' 펀딩을 진행한다.
'리바이브(Re:vive) 선물세트'는 제품명에 '되살리다' 뜻을 담고 있다. 선물세트 제품은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의 장애인-미혼모 스태프가 직접 제작했다. 펀딩 기금은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에 활용될 계획이다.
펀딩은 3만원대의 A세트와 4만원대의 B·C세트를 선택,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옵션에 커피 드립백 세트와 리얼더치 원액(500ml)이 포함됐다. 뽑아쓰는 손수건(A), 천연 설거지바와 수세미 세트(B), 디퓨저(C)가 각 세트에 추가된다.
오세욱 행복한나눔 본부장은 "취업 취약계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펀딩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기아대책은 앞으로도 미혼모, 장애인 등과 함께 회복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 영역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주)비씨에스인증원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이하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비씨에스인증원(대표 조경희)과 함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시행한다.
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정기 기부 실천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이다. 후원금은 위기가정,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비씨에스인증원을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 비씨에스인증원은 국내외 전기, 전자제품 인증 전문 기업으로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하고 있다.
조경희 ㈜비씨에스인증원 대표는 "빈곤 속 방치된 세계 어린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 아팠는데 우리 지역사회에도 생계, 의료비와 같은 문제에 처한 위기가정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