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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비스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 대비 실시 한게!

신입사원 10% 중국어 능통자 채용, 對 중국사업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 강화

  • 기사입력 2012.02.06 14:45
  • 기자명 이철우
현대모비스가 하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 26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주력사업장인 북경과 상해에서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신입사원들에게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현지 법인과 산업현장 견학을 통한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은 중국 현지 모비스 모듈공장, 현대기아차 공장, 협력업체 등을 견학했으며, 중국문화 및 중국자동차 산업 관련에 대한 경영 특강을 받았다. 이를 위해 중국공산당간부 양성기관인 중국중앙당교 유지강 국장과 사평화 교수, 지식경제부 김영삼 상무관, 칭화대학 박홍석 박사 등 총 10명의 특별 강사를 초빙했다.

중국 북경, 상해, 강소, 천진 등에 총 7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중국시장에 거는 기대만큼이나 이번 신입사원들의 채용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중국법인 현지 사업을 강화하고, 본사·법인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채용 인원의 10%를 중국어 능통자로 채용했다. 이들은 이번 해외연수 기간 중 자동차 딜러샵, 판매업소, 중고차 시장 방문 등의 조별 활동에서 리더로 활동했으며, 추후 현대모비스의 대 중국 사업에서 첨병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연수 기간 중에는 신입사원들과 북경 및 상해에 근무하는 주재원 및 현지채용직원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현지 전통중국요리점에서 열린 석식만찬에서 신입사원들은 그간 경험한 소감을 발표했고, 선배들은 중국자동차 산업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회사생활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해외 연수의 교육일정을 진행 했다.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 고동록 이사는 “신입사원들의 중국자동차산업과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글로벌화에 대한 조기 준비력 확보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입사원은 물론 전 직원의 글로벌 역량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9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 집중양성을 위한 ‘현대모비스 경영아카데미 HMBA’를 출범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온라인 강의를 통해 영어와 중국어 강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학습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비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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