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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원 급여 일부로 저소득층 창업 지원

“마이크로크레딧 사업과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추진 계획

  • 기사입력 2012.09.13 04:42
  • 기자명 조성호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중겸)는 12일 ‘미래를 꿈꾸는 저소득층’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고자 “마이크로크레딧 사업과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중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에게 1인당 2천만원 이내에서 창업자금을 연금리 2%로 지원하고, 경영컨설팅, 판로개척과 제품구매,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재원은 노사합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직원 급여의 일부를 적립하여 1억 8천만원을 마련하였고, 앞으로 매년 직원 급여에서 모금한 1억여원으로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전국 289개의 봉사단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 및 멘토링지원, 자매결연 농어촌 마을 일손돕기 및 공동비품 지원, 독거노인 전기설비 개보수,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전력 김중겸 사장은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질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의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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