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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정의 개정 촉구

  • 기사입력 2015.01.22 11:06
  • 기자명 김아름내 기자
[한국NGO신문] 김아름내 기자 = 한국여성단체연합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정의에 대한 문제의식과 한계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에 따르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페미니스트’를 ‘「1」여권 신장 또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 「2」여성을 숭배하는 사람. 또는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로 잘못 정의하여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에 대한 오인과 몰이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여성연합은 여성운동진영에서는 ‘페미니즘’을 ‘계급, 인종, 종족, 능력, 성적 지향, 지리적 위치, 국적 혹은 다른 형태의 사회적 배제와 더불어, 생물학적 성과 사회문화적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이론과 정치적 의제들’이라는 의미로, ‘페미니스트’는 이러한 ‘페미니즘’을 지지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음을 밝히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정의 개정을 비롯한 국어에서의 성차별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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