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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적 리더가 되겠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수도권 연합 ‘초록우산 나눔리더’ 발대식 개최

  • 기사입력 2017.09.04 11:06
  • 기자명 차성웅 기자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연합 ‘초록우산 나눔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연합 ‘초록우산 나눔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명된 ‘초록우산 나눔리더’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 나눔리더’는 나눔 문화를 선도 및 확산하는 사회적 리더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번 발대식에는 서울 경기지역 총 35개 중고등학교의 학생회, 동아리 등 총 114명의 학생들이 임명됐다. 이들은 임명에 앞서 나눔과 자원봉사의 실천을 위한 기본교육, 활동교육 등을 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임명된 ‘초록우산 나눔리더’들은 앞으로 무연고아동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나눔 확산 캠페인을 벌여 국내 소외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1004명의 후원자를 발굴하며 연말을 앞두고 아동 및 청소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열기를 지펴나갈 예정이다.

이날 ‘초록우산 나눔리더’로 위촉된 허주연 양(용인삼계고2)은 “어머니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알게 됐는데, 평소 동경하던 곳의 나눔리더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열심히 활동하며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두솔 군(서울동성고 1)은 “세 사람이 선한 일을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이 함께 동참한다는 ‘DSPM’의 법칙에 따라 교내 친구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과 동기를 알려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눔리더’로서 나눔과 배려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나눔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기획 제작해보며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한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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