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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새

  • 기사입력 2021.02.02 08:18
  • 기자명 정지환
▲ 정지환 교수   

뉴질랜드의 국조(國鳥) 키위새는 날개가 있어도 날지를 못합니다. 천적(天敵)이 없어 오랫동안 날지 않는 바람에 퇴화(退化)한 것이지요.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은 어쩌면 우리 꿈의 날개가 퇴화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천적이 아닐까요?

어쩌면 빛보다 그늘이, 환희보다 슬픔이 우리를 더 어른답게 성장시켜 왔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주어진 조건’이 아니라 ‘긍정적 해석’입니다.

대다수 사람은 위기를 ‘위험한 시기’로 인식하지만 천적에게조차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위대한 기회’로 해석합니다. 오늘도 감사로 진화(進化)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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