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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기동물 입양 시민에게 안심보험 가입 지원"

  • 기사입력 2021.04.27 09:10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서울시 유기견 안심보험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유기동물 입양 시민에게 '유기견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 및 입양센터 등 총 12개소 기관·단체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DB손해보험㈜의 보험상품 가입을 시가 1년간 지원한다. 해당 보험은 질병·상해 치료비와 배상책임을 보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유기견 입양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소변검사키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예약권을 지원한다.

현재 서울시는 삼성카드㈜와 협약을 맺고 5만원 상당의 '댕댕이박스', '냥냥이박스'를 입양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박스는 사료, 간식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에서 유기동물 6378마리가 발견됐다. 35.4%(2260마리)는 입양·기증됐지만, 15.8%(17마리)는 안락사를 당했다. 재작년과 비교하면 입양·기증은 1.5%포인트 증가했고 안락사율은 4.5%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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