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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시설·설비 전수 점검

  • 기사입력 2021.05.17 08:50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급식종사자 안전과 보건 증진을 위해 경기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시설·설비 점검과 개·보수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쾌적한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학교 급식실 설치 후드(공기 배출 장치), 덕트(공기 등 통로), 환풍기 설비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급식실 후드, 덕트 등 설비를 학교에서 1차로 자체 점검하고 성능 불량 등 이상이 있을 때는 전문 업체를 통해 2차 점검과 유지·보수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또 점검을 통해 급식시설 노후화로 정비가 어렵거나 송풍기 용량이 부족한 설비는 예산 우선 지원으로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약 22억 원을 투입, 587개 학교 급식시설·설비를 일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개·보수를 진행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급식종사자가 학교 급식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을 감안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급식시설의 공기질을 연 2회 측정·관리한다.

경기도교육청 원미란 학교급식협력과장은 “향후 주기로 급식시설‧설비 점검과 공기질 측정, 급식기구 확충 등으로 학교급식 종사자 업무경감과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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