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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일대 ‘도시재생 핫플레이스’ 앵커시설 개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복합문화공간 ‘중림창고’, ‘청파언덕집’ ‘검벽돌집’, ‘계단집’ 등 서계, 중림, 회현에 8개소
 
조응태 기자   기사입력  2019/11/29 [12:25]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서계‧중림‧회현동에 새로운 도시재생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앵커시설 8개소를 28일(목) 일제히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8일(목) 14시 ‘중림창고’에서 개관식을 갖고, 28일(목) ~30일(토) 3일 간 8개 앵커시설에서 다양한 개관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거점시설 위치도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전시‧판매‧문화활동 복합공간인 ‘중림창고’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라이브공연과 전시가 이뤄지는 ‘은행나무집’, 서울역 풍광을 한눈에 조망하는 ‘마을까페’,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유부엌‧공유서가가 있는 ‘감나무집’이 들어섰다.

 

앵커시설은 주민 공동이용 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문화생활에 소외된 지역에 문화거점 역할을 하도록 구성했다. 장르와 테마를 넘나드는 이색 공연, 강의, 런칭쇼 등이 연중 펼쳐지며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고 지역에 활력에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공간은 ‘재생’의 매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일반주택과 건물을 매입했다. 공공건축가가 참여해 저층 구릉지의 장점과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리모델링과 신축을 병행했다. 시설운영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도 창출, 이 일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이자 주민주도 자립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시설 운영은 서울역 일대 지역주민이 공동출자해 만든 도시재생기업(CRC) ‘서울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과 ㈜요리인류의 컨소시엄(서울역 해피루트456)이 맡는다. ‘재생’을 넘어 ‘자생’을 이끈다는 목표다.

 

8개 앵커시설은 ①전시·판매‧문화활동 복합공간 “중림창고”(중림동) ②청파언덕의 상징인 은행나무가 있는 문화예술공간 ‘은행나무집’ ③서울역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마을카페 ‘청파언덕집’ ④공유부엌과 공유서가가 있는 ‘감나무집 ⑤봉제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거점공간인 코워킹팩토리’(이상 서계동) ⑥주민 바리스타들이 선사하는 스페셜티 마을카페 ‘계단집’ ⑦목조구조가 눈에 띄는 도시형 마을회관 ‘회현사랑채’ ⑧이욱정PD가 이끄는 쿠킹스튜디오와 음식 관련 교육‧체험 공간인 ‘검벽돌집’(이상 회현동)이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보행중심의 서울로7017이 주변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주민들이 필요로 했던 거점시설 개관으로 더욱더 지역경제와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서울역, 중림동, 회현동, 서계동, 남대문시장 일대 총 5개 권역(195만㎡)을 아울러 종합재생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철도로 단절된 서울역 일대 동-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17년 12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서울로7017을 중심으로 주변지역 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퇴계로, 만리재로, 중림로 보행문화거리 등 총 8개소 약 4.2km를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남대문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진입광장이 조성됐다. 중림동의 역사적 상징공간인 ‘손기정 체육공원’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새단장 중이다. 이와 함께, 주민 공모‧기획을 통한 지역축제, 서울로 팝업스토어 같은 주민 주도식 도시재생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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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9 [12:25]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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