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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연천에 '군 장병 편의시설 조성’

  • 기사입력 2020.01.27 19:45
  • 기자명 이윤태 기자

 

경기도가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접경지역 장병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군 장병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시행중인 ‘군 장병 외출제도’에 맞춰 군부대가 많이 위치한 접경지역 일원에 외출 장병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 군사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소비촉진 등 지역상생을 위해 추진된다.

정부는 장병복지 증대를 위해 평일 일과 이후 외출을 허용하는 ‘군 장병 외출제도’를 2018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해오고 있는데 일과를 끝낸 장병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외출할 수 있다.

이에 맞춰 경기도는 총 9억 원(도비 4억 2천만 원, 시군비 4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주, 포천, 연천 등 3개 시·군에 공용 및 유휴시설 리모델링과 설비지원을 통해 군 장병 이용 편의시설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양주와 연천에는 장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PC방과 휴식공간을 갖춘 휴게시설을, 포천에는 PC와 도서, 와이파이(wifi) 존을 갖춘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들은 마을기업 등 사회경제적 조직에 위탁 운영하거나 해당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도록 할 예정인데 운영 후 평가를 통해 호응이 좋을 경우 다른 접경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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