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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혁신금융·자산관리그룹 신설... '혁신경영' 가속

부행장 3명도 승진

  • 기사입력 2020.07.22 16:10
  • 기자명 최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21일 혁신금융그룹, 자산관리그룹, 홍보브랜드본부 등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부행장 승진 등 임직원 인사도 단행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해 "취임 초 혁신금융·바른경영을 양대 축으로 혁신경영을 통해 기업은행을 초일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은행 경영 혁신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IBK기업은행은 21일 혁신금융그룹과 자산관리그룹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한 김형일 혁신금융그룹장(왼쪽부터), 장민영 리스크관리그룹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기업은행은 혁신금융그룹을 신설해 미래 산업과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업벤처기업과 혁신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했다 혁신금융그룹은 혁신금융부, 혁신투자부, 창업벤처지원부, IBK컨설팅센터로 구성된다.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모험자본 시장 선도, 기업 성장단계별 종합 지원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고객 중심의 상품 선정·판매·사후관리를 관할하는 자산관리그룹을 신설하고 관련 조직을 일원화했다. 기존의 신탁부, 수탁부를 비롯해 이번에 신설된 자산관리전략부, 투자상품부로 구성된다.

IBK경제연구소도 기존 본부장급 조직에서 부행장급 조직으로 격상했다. 그룹 내 2개 부서를 신설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를 강화한다.

은행 홍보와 브랜드 전략 강화를 위해 홍보브 랜드본부를 별도로 신설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인사 영입을 검토 중이다.

부행장 3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실시했다. 김형일 글로벌사업본부장이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선임됐다. IBK경제연구소가 부행장급 조직으로 격상되면서 조봉현 소장이 부행장급으로 승진했다. 장민영 강북지역본부장은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부행장의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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