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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스웨덴 헤뤼다시와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 체결

  • 기사입력 2020.10.06 23:44
  • 기자명 이윤태 기자

남양주시가 정약용도서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스웨덴 헤뤼다시와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정영훈 주한스웨덴 상공회의소 부회장, 요한 천 비즈니스스웨덴 대표, 엘레노어 칸테르 주한 스웨덴 부대사,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6일 조광한 남양주시장, 에레노어 칸테르 주한 스웨덴 부대사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 및 헤뤼다시 관계자들과 온라인 화상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도시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이정규 주 스웨덴 한국대사 와 야콥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은 “두 도시가 양 국의 신도시개발 프로젝트 수용도시라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향후 신도시개발 협력 사업과 공무원 상호파견 등의 교류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 며 헤뤼다시의 란드버트쇠드라 프로젝트가 진심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도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교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이날 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자매결연을 기념한 스웨덴 특별 도서전이 개최되어 두 도시 간 자매결연에 의미를 더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스웨덴 헤뤼다시는 신도시개발 프로젝트인 란드버트 쇠드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도시로 3기 신도시 왕숙지구 개발을 진행 중인 남양주시와 공통점이 있어 앞으로 펼쳐질 두 도시의 상생적 협력관계가 기대된다”며 “시는 이번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의 다른 지역과의 교류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행정, 경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브레아시와 온라인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16일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포트리자치구와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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