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가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강행하면서 주요 도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단체별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회 주변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혼잡과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집회는 4일 하루 7개 단체 총 1천30여명이 23곳에서 모이는 규모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통제 구간의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임시 조정되는 버스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회·행진·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