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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뉴스] 서울시교육청,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 시동

2021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 발표

  • 기사입력 2021.03.02 13:41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2021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의 목표[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청렴의 일상화를 통해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2021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초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대책은 2020년 성과를 기반으로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청렴의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 대책의 비전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울교육 실현', 목표는 '청렴 ON! 부패ZERO로 청렴 상위권 정착'이다. 

이를 위해 종합대책은 ▲대상별 맞춤식 청렴정책 설계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즐거운 청렴문화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따뜻한 청렴 ▲청렴 취약분야 집중관리로 온전한 서울교육 ▲매일 확인하고 피드백하는 청렴의 일상화 추진의 5대 핵심전략과 16대 추진사항, 51개 세부추진사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청렴 컨설팅을 강화한다. 청렴 컨설팅은 현장 중심의 청렴정책 추진을 위한 것으로 2020년 효과성이 입증됐다. 또한 서울교육가족 대상으로 '청렴 챗봇'을 운영하며 '청렴 스피드 톡 알림e'를 통해 청렴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갑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다는 점에서 갑질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을 목표로 '갑질예방 1인 1연수'(원격)를 시행, 전 교직원의 인식전환을 도모한다. 청렴시민감사관이 청렴계약 감시·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계약과정에서의 부조리 발생 개연성도 사전에 차단한다. 

아울러 2020년 80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 청렴문화를 향유한 청렴콘서트와 상호존중 청렴 Day 등은 2021년 ‘청렴의 일상화’로 업그레이드되며 '사계절 서울교육 청렴 예보', '청렴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렴 ON 캠페인', '소통하고 공감하는 리버스 청렴 채널', '집단지성 청렴 크리에이터 시스템', '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는 랜선 청렴 콘서트', '학생 청렴교육과 청렴 체험기회 제공' 등 새로운 시대 유행에 맞춰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년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대책은 일상 속에서 청렴을 생활화(ON)하면서 부패와 불공정을 사전에 적극 예방(OFF)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더욱 신뢰받는 청렴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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