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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정보감시단, ‘스마트쉼 온라인 가족캠프’ 개최···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 기사입력 2021.07.01 16:47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학부모정보감시단 제공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면서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와 더불어 스마트폰 바른 사용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사)학부모정보감시단,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6월 26일 학부모정보감시단 교육장에서 ‘2021 스마트쉼 온라인 가족캠프: 방구석 들썩들썩’을 공동 개최했다. 
 

‘2021 스마트쉼 온라인 가족캠프: 방구석 들썩들썩’은 ‘스마트쉼 문화운동’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족 구성원 간 관계 개선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가족이 참여하는 온라인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이 함께 스마트 과의존 여부를 확인해보는 ‘우리가족 스마트쉼 OX퀴즈’, 코로나 이후 달라진 스마트폰 이용 모습과 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위해 직접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쉼 토크’, 균형 있는 생활을 위한 홈트레이닝 ‘들썩들썩 쉼 체조’ 등이 그것이다. 

‘스마트쉼 온라인 가족캠프’에는 아동·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족,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 다문화 가족, 어르신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스마트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스마트 쉼’에 대해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시간’, ‘자유로운 휴식’, ‘반려견과의 산책’ 등 스마트폰을 하지 않는 쉼부터 ‘스마트기기를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것’, ‘스마트폰으로 음악듣기’ 등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는 쉼까지 여러 생각을 보여줬다. 또한 ‘가족 간 눈 맞춤 대화’와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처럼 스마트쉼의 의미를 가족과 연결, 표현했다.

권오주 (사)학부모정보감시단 공동대표는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족 간 소통과 도움이 중요하다”면서 “그러한 면에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쉼 온라인 캠프는 과의존 예방과 해결을 위해 더욱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스마트쉼 온라인 캠프: 방구석 들썩들썩’은 스마트쉼 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NGO 협의체 간 소통과 협력이 이뤄진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사)학부모정보감시단은 지난 5월 스마트쉼 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쉼 NGO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 NGO 네트워크 간 소통·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각 NGO 간 프로그램 자문과 홍보 등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사)학부모정보감시단은 향후 각 분야의 NGO와 협력, 스마트쉼 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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