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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7개 제품 추가 선정

지난해 총 25개 제품 선정 이어 코웨이공기청정기 필터, 불스원 자동차용 워셔액 등 선정

  • 기사입력 2022.08.10 13:06
  • 기자명 여영미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전인수)는 2022년도 제1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심사 결과 총 7개 제품이 추가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화우품'은 생활화학제품 내 안전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원료 전성분 확인 과 원료 유해성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 제품에 우수제품 표기를 허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녹색소비자연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환경부의 협약으로 시작됐다.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와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표백제, 세탁세제, 습기 제거제 등 총 25개 제품이 화우품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화우품은 심사위원회에서 ▲전성분 확인과 원료 공급자 확인서 검토 ▲성분별 안전성 등급 확인과 심사 기준 적합성 검토 ▲제품 제조 현장 평가 ▲기타 기업의 노력사항 등을 심사한 뒤 지난 21일 열린 종합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제공

구체적으로 코웨이의㈜의 ▲항균 초미세먼지 집진필터(30평) ▲에어클린 항균필터(20평) ▲에어클린 항균필터(15평)와 ㈜불스원의 ▲레인오케이(RainOK) 빗물이 맺히지 않는 코팅워셔 ▲레인오케이(RainOK) 에탄올 3인1(3in1) 코팅워셔 코스트코용 ▲레인오케이(RainOK) 프레쉬 에탄올워셔 ▲사계절 깨끗한 에탄올워셔 등 7개 제품이다.

해당 기업은 제품의 겉면 또는 첨부문서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표기와 '안전기준확인' 마크 밑단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표시, 판매가 가능하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인수 이사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화우품'이 기업들의 자발적 노력과 꾸준한 참여로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화우품의 철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생활화학제품 안심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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