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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슈퍼맨의 용기가 필요해!’

  • 기사입력 2014.05.21 05:15
  • 기자명 김주연 기자
[한국NGO신문] 김주연 기자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의 완치를 기원하는 나눔캠페인 '슈퍼맨의 용기가 필요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완치기원 나눔캠페인 슈퍼맨의 용기가 필요해!를 진행한다.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은 매년 국내에서 약 1,500명의 어린이가 진단받고 있으며, 80%에 가까운 완치율을 보이지만, 소아암 어린이들은 평균 2~3년 동안 계속되는 각종 검사와 치료과정에서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고, 긴 치료기간 동안 학교생활 및 또래 관계가 제한되어 많은 정서적 어려움도 함께 경험한다. 이처럼 치료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슈퍼맨 티셔츠를 지원하여 소아암 완치를 기원하고자 슈퍼맨 캠페인이 마련되었다. 슈퍼맨 티셔츠는 암과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어 치료기간 동안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가 소아암 어린이에 대한 후원을 시작하면 소아암 치료비 지원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에게 슈퍼맨 티셔츠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슈퍼맨 티셔츠를 신청한 최영호(가명·8세·급성림프모구백혈병) 어린이 보호자는 “중환자실에서 지낸 지 3개월이 넘었다.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영호가 슈퍼맨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 곁으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신청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소아암 어린이 완치기원 나눔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슈퍼맨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kclf.org/

superma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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