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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남해군, 도·농간 상생발전 협약 체결

남해 농·특산물 직거래 및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등

  • 기사입력 2015.04.28 16:02
  • 기자명 김아름내 기자
[한국NGO신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남해군과 체육·관광 교류 등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오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영일 남해군수를 만나 ‘서울시-남해군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남해군 체육분야 협력체계 구축 ▲남해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지역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청소년 역사·문화·어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 도․농간 상생발전 도모 등이다. 우선 시는 다양한 시 보유 매체를 활용해 서울시 및 체육회 산하 스포츠팀을 대상으로 남해군에 위치한 ‘스포츠 파크’를 전지훈련 등으로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남해군은 최대 30%까지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 또 남해군내 마을과 연계한 전지훈련 스포츠팀 대상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남해의 마늘, 멸치, 시금치, 건고사리 등 남해 농수특산품을 ‘설·추석 명절 서울장터’, ‘농부의 시장’등에서 선보인다. 오는 6월 4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 4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와 10월에 개최되는 ‘2015 서울김장문화제’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라 아삭하고, 단단한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2001년 조성한 남해 ‘독일마을’,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금산 보리암’, ‘바래길 트래킹’ 등 남해군 주요관광지를 연계한 테마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다양한 시설의 이용료도 최대 20% 할인해 준다. 뿐만 아니라 양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문화·어촌 체험 등의 상호교류도 확대한다. 류경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와 남해군 양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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