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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계 최초 상용화 ‘폴리케톤’ 글로벌 시장에 첫 선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5’ 참가

  • 기사입력 2015.05.23 18:50
  • 기자명 이경 기자
조현상 화학PG CMO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 새 패러다임 만들 것”

효성은 아시아 최대·세계 3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5’에 참가, 23일까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신소재 ‘폴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조현상 화학PG CMO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내구성·내화학성 등이 탁월한 차세대 소재 폴리케톤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될 우리 폴리케톤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효성은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15’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신소재 폴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첫 ©이경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로서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독일의 K-Fair, 미국의 NPE와 더불어 세계 3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로도 꼽힌다. 올해에는 3,20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며 참관객은 12만명 이상으로 효성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신소재 ‘폴리케톤’ 신규 고객 확보에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효성은 산업통상자원부의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폴리케톤 상용화에 성공했다.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폴리케톤은 올레핀과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다.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또한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이어서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신소재 보다도 화학적 특성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12년 울산에 연산 1,000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폴리케톤을 생산 중이며, 연산 5만톤 규모의 폴리케톤 상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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