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22대 총선(국회의원선거)이 범야권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22대 총선이 정권 심판 선거였다는 것이 시민사회의 공통 평가다. 그러면서 시민사회는 정부와 여당에 국정기조 전환을, 범야권에 국민의 기대 부응을 주문하고 있다. 이 22대 총선 이후 시민사회의 토론회와 논평을 토대로 22대 총선 결과를 진단하고 향후 여야의 정책과제를 모색했다.22대 총선 최종 투표율 67.0%···유권자의 선택은 '범야권'지난 10일 22대 총선이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단독주택에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째 유지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공시지가 제일 높다. 내년 1㎡당 공시지가는 1억7540만원으로 올해(1억7410만 원)대비 0.7% 올랐다.올해는 전년대비 8% 가량 하락했는데 내년에는 소폭 반등한 것이다.이로써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0
감사원 감사결과, 문재인 정부가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해 94회 이상 부동산 통계작성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문정부 관계자들은 당시 경실련의 부동산 통계 관련 문제제기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라”고 질책했으며, 부동산 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거나 조직과 예산을 날려버리겠다고 발언하는 등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감사원은 15일 대통령 비서실과 국토부 등 통계조작 과정에서 범죄혐의가 확인된 22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한다.경실련은 이에 윤석열 정부에서는 투명한 통계구축을 위해 산출근거와
시민단체들이 이균용 대법원장이 공직자윤리법 위반과 탈세,자녀들에 대한 특혜 시비 등을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타와 공익감시 민권회의, 행.의정감시 네트워크 중앙회 등은 12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 공수처 민원실 입구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를 공수처에 고발하는 기자 회견을 열고 후보자 지명 철회도 주장했다. 이 단체의 주된 반대 주장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비상장 주식 10억원을 은폐한 공직자윤리법 위반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이균용 후보자는 '사법부
서울시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부지의 개발이익이 1채당 2억 5000만원으로 총 1631억원(국방부 분양이익 1529억원, LH 수수료 이익 102억원)의 개발이익이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동작구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 분양가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기자회견은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국장이 사회를 맡아 ▲취지·배경 설명(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 ▲자료 발표(정택수 경실련 경제정책국 부장) ▲경실련 입장 발표(조정흔 경실련 토
윤석열 정부의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집부자 배려에 집중됐다며 집부자가 아닌 국민 모두를 위한 민생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이하 참여연대)는 5일 "어제(7/4) 윤석열 정부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임대인 대출규제 완화,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의 작년 수준(60%) 유지, 민간임대 종부세 합산 배제, 재건축 부담금 완화와 같은 정책 방향을 밝혔다"면서 "명분은 부동산 세제·규제 정상화이지만, 실상은 집부자들 소원수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역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제도가 1993년 도입 이후 올해로 시행 30년을 맞았다. 하지만 형식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김남국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무소속)發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은 공직자 재산등록·공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공직자 재산등록의무자, 공개대상자 확대와 부동산, 가상자산 신고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산공개와 정보공개 제도개선 네트워크(이하 재정넷)'와 용혜인 국회의원(기본소득당)은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가통계가 조작됐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윤석열 정부도 공시가격을 왜곡하고 보유세 특혜를 키웠다는 시민사회의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공시가격 왜곡을 중단하고 시세반영률을 8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25개구 아파트 시세·공시가격·보유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국 국장이 사회를 맡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의 '주간 주택가격 동향 발표'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부동산원의 '주간 주택가격 동향 발표', 즉 주간통계가 불필요 정보를 양산하고 있다며 '즉시 폐지' 주문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0일 "정부의 부동산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주간통계는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면서 "아파트 시장은 주간 단위 가격 통계가 필요할 만큼 정책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 않는다. 거래 또한 빈번하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참여연대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 재산공개가 시행 30주년을 맞았는데, 아직 형식적인 수준에만 머무르고 있다”며 재산형성 과정 기재‧주식백지신탁 심사내역 공개‧자료제출 고지거부 제도 폐지 등을 요구했다.이들 단체들은 ‘재산공개와 정보공개 제도개선 네트워크(재정넷)’를 출범하고 정부와 공직자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윤리법을 전면 개정 할 것을 촉구했다.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공직자 명예혁명’을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시가격이 18.6% 하락했다. 정부는 정부의 시장 안정 노력과 금리 인상 등에 따라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공시가격 산정 시 시세 반영 비율을 지난해 71.5%에서 올해 69.0%로 2.5%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 배경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윤석열 정부의 공시가격 왜곡을 공시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6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윤석열 정부에서도 집값통계, 공시지가(공시가격) 등 통계 왜곡이 여전하다며 원희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에게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통계 구축을 주문했다. 16일 경실련에 따르면 원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동산원과 KB통계 간 격차가 많이 난다"고 질의하자 "가격 특성에 따른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걸 '만졌냐'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답했다.또한 홍 의원이 "아파트는 거래 수량이 많지 않다. 주간 단위로 가격
정부가 공시지가와 공시가격을 임의대로 변경, 오히려 불공정 과세를 조장하고 있다며 공시가격 왜곡을 중단하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6일 "정부의 일관성 없는 토지, 주택, 비주거용 건물의 시세반영률 정책이 부동산 급상승기와 하락기를 거치며 과세 불공정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면서 "정부가 마음대로 세금 부과 기준을 바꾼다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조차 조세정책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시지가란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의미한다. '부동산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서울 3개 재건축 단지(송파헬리오시티, 서초리더스원, 서초원베일리)의 초과이익이 6조원으로 추정되지만 재건축부담금은 1원도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재건축부담제 완화 방안이 재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5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의 실태와 개선방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서울 3개 재건축 단지(송파헬리오시티, 서초리더스원, 서초원베일리)의 재건축초과이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이미현 참여연대 사회경제1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취지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실수요 중심의 1가구 1주택 원칙' 문구를 삭제할 예정이다. 이에 시민사회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오히려 부동산 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15일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이하 참여연대)에 따르면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투기 목적이 아닌데도 1가구 1주택 원칙을 적용, 세금을 과하게 물고 또 주택을 처분하라고 압박을 넣는 것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문구 삭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문구를 없애겠다는 것은 고가주택이든, 다주택이든 얼마든지
서울 아파트값이 18년간 채당 9억 4000만원 상승,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기간이 36년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가 1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가 세금 감면, 규제 완화, 투기 조장 공급 확대 등으로 집값거품을 부추기지 말고 공공주택 확대 등 무주택자 주택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주문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04년 이후 서울 주요아파트 시세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자회견
부동산이 공직자 또는 공직 후보자의 자격 기준에서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공직자 또는 공직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 등에 연루되면 국민의 질타 대상에 오른다. 그렇다면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기초단체장(구청장) 후보자의 부동산 재산 현황은 어떨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6·1 지방선거 서울 기초단체장(구청장) 후보자 53명의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25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분석 자료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비공개 의원 총회를 열고 보유세 완화 등을 담은 '부동산 세금 대폭 완화' 내용의 정책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에 시민사회는 서민주거 불안을 외면한 선심성 선거공약이며, 투기수요를 부추길 우려가 크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자산 양극화는 보유세 강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이하 참여연대)는 17일 "민주당은 지난 문재인 정부하에서 강화됐던 부동산 정책을 지지율 하락의 이유로 진단하고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까지 부동산 세제를 더욱 완화하는 정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즉시 철회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이 집값 원상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주문이 나왔다. 추경에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주거권네트워크, 예산 복원 촉구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민생안정 등에 39조 4000억 원의 추경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은 국채 발행 없이 추진된다. 이에 추경 편성을 위해 정부 부처별로 지출 구조조정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공직자윤리위)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 정부 고위공직자 1978명의 재산 변동 사항(2021년 12월 31일 기준)을 지난 3월 31일 공개했다. 시민사회에서는 공직자의 재산공개가 끝이 아니라며 엄격한 심사와 처분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시민사회의 주문에 따라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제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고위직 1978명 평균 재산 16억원···45.8%는 1억 이상↑공직자윤리위에 따르면 정부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