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 위헌 확인 헌법소원을 청구했지만 헌재가 각하(청구 요건이 불충분하다고 판단, 접수 자체를 거부하는 것) 판결했다. 이에 경실련이 헌재가 유권자보다 거대 양당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경실련은 2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헌재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 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월 23일 국민의미래를 출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의 22대 총선 공천배제 대상자 63.6%가 '낙천‧낙선'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경실련의 공천배제 대상자가 일부 공천 명단에 올랐고 경실련의 검증 촉구 대상자가 다수 당선됐다. 이에 경실련이 각 정당에 부적격 심사기준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또한 공직선거법 개정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8일 경실련에 따르면 경실련은 2023년부터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공천배제 운동을 시작했다. 불성실 의정활동, 사회적 물의 유발, 주식·부동산 과도 보유, 반개혁 입법 참여 등을 이유
[한국NGO신문=정희철 기자] 경북경찰청은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국회의원 김형동 의원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압수수색은 전날 실시됐으며,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복수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정황을 수사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NGO신문=감잔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4·10 총선을 치른 후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하며 '침묵 모드'로 돌아갔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故) 김문기·백현동 특혜 의혹 발언'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현재 중앙지법 3개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는 이 대표는 그동안 법원에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그러던 이 대표는 선거 전날인 9일 대장동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할 때는 미리 원고까지 준비해 약 11분 동안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이하 선거법) 위반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신고하자 선관위가 경실련의 신고 사항을 경찰에 이첩했다. 이에 경실련이 선관위의 경찰 이첩을 강하게 비판하며, 선관위가 신고 건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판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12일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시선관위는 이날 경실련에 우편으로 공문을 전달했다. 경실련이 신고한 사항을 지난 8일 서울시경찰청으로 이첩했다는 통지다.앞서 방효창 경실련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정택수 경실련 부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4·10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권 인사의 사법리스크는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어떤 형이 내려져 확정되느냐에 의원직 유지가 달려있는 것은 물론 피선거권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조국의 향후 행보 에도 큰 변수가 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당장 조 대표는 4·10 총선 당선이 확정된 11일 '입시비리' 상고심 재판부가 결정됐다.사건은 노정희·이흥구·오석준·엄상필 대법관으로 구성된 3부에 배당됐는데 주심인 엄 대법관은 2021년 8월 조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경기지역 선거에서 과거 발언과 재산 관련 논란이 불거졌던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진행 상황을 보면 수원시정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꺾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수원시정은 두 후보의 발언이 논란을 빚으며 관심 선거구가 된 곳이다.특히 김 후보는 이화여대 학생들이 미군 장교 성 상납에 동원됐다는 등의 과거 발언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화여대 성 상납 발언으로 경찰에 고발되기까지 한 그는 과거 유튜브 채널에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4·10 총선 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갑) 후보가 경력에 '세무사'를 표시한 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라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판단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즉시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변협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변호사는 세무사법에 의해 세무사 자격을 부여받은 자"라며 "세무사법이 변호사에게 세무사 명칭의 사용을 금하더라도 장 후보가 세무사 자격을 가진 것 자체는 진실"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허위사실이 아닌 경력 표시에 대해 서울시선관위가 세무사법 위반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상록구선관위는 지난 5일 안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안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31억2천만원)이 아닌 공시가격(21억5천600만원)으로 선관위에 재산을 신고했다.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중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가 경력에 '세무사'를 표시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자 장 후보가 선관위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6일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선관위는 장 후보가 선거벽보·공보 등에 '세무사' 경력을 표시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고 보고, 동작갑 지역 사전투표소에 장 후보의 선거법 위반 내용을 알리는 공고문을 붙였다.변호사인 장 후보가 세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세무사 자격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순회하며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사회가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이하 선거법) 위반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연이어 신고했다.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명목으로 지역 개발정책 등을 발표하며 총선에 부당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이에 선관위의 판단이 주목된다. 6일 시민사회에 따르면 참여연대가 윤 대통령을 선거법 제9조(공무원의 중립 의무)와 제85조(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위반 혐의로 지난 3월 21일 서울시선관위에 신고한 데 이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이하 선거법) 위반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신고했다.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진행이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자 선거 개입이라는 지적이다.방효창 경실련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정택수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팀장, 서휘원 경실련 정치입법팀장은 5일 경기 과천시 선관위를 방문한 뒤 윤 대통령 선거법 위반 신고장을 제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 전국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21차례(1차례 불참) 민생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정부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 허위 선동, 선거폭력 범죄에 대해 엄벌할 방침이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개표 공정성 향상을 위해 수검표 절차가 도입된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민원동)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동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정부는 허위사실 공표와 흑색 선전, 금품 수수, 공무원과 각종 단체 등의 불법 선거 개입, 선거 관련 폭력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해 철저히 단속하고 처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음성 정치자금 모금 통로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의 경우 신고 의무가 없고, 금액 한도와 모금 액수에 제한이 없으며, 과세 의무도 없기 때문. 21대 국회에서도 77명의 의원이 총 91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에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거래를 제한하고, 내역을 공개하라는 시민사회의 주문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5일 '21대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의원직 상실(23명) 포함,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정부의 대(對)중국 외교 기조에 직격탄을 날리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또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대중국 굴종 인식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그렇게 머리를 조아려 주면 국익이 높아지는 게 있나. 무시해도 된다는 신호를 주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한 위원장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됐다. 이는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개가 모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다.투표용지는 정당의 개수가 18∼22개일 경우 기표란 높이 1.0㎝, 후보자 사이의 구분 칸 0.3㎝가 적용된다.정당의 개수가 23개 이상일 때 기표란 높이는 동일하지만, 투표용지 길이를 줄이기 위해 후보자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검찰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현 변호사)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 소재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권 전 대법관은 지난 2020년 9월 퇴임한 후 같은해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하며 약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참여연대가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제9조(공무원의 중립의무)와 제85조(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위반 혐의로 21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신고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 전국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21차례(1차례 불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민생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1월 10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1월 15일), GTX 본격화와 철도·도로 지하화 추진(1월 25일), 그린벨트 해제(2월 21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2월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선출 경선 과정에서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이혜훈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해 결과가 주목된다.서울시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이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15일 하태경 의원 측에 통지했다.선관위는 이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들이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다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시민사회가 공정경제, 서민 주거 안정, 지역균형발전, 건설 안전 등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제안했다. 이에 각 정당과 후보자가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 총선 공약에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총선 핵심 공약 제안·정책선거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기자회견에서 5대 분야 15대 핵심 공약을 제안했다. 5대 분야는 ▲공정경제 ▲부동산 투기 방지와 서민 주거 안정 ▲기득권 없는 정치와 지역균형발전 ▲건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