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금지 기간 연장 외국인에게 해당 내용을 통지서 또는 안내문으로 명확히 안내할 필요가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이 권고가 나왔다.인권위는 13일 "법무부 장관에게 외국인이 강제퇴거명령을 받고 국비로 퇴거, 입국금지 기간이 연장될 경우 그러한 내용을 담은 통지서 또는 안내문을 교부하는 등 '행정절차법'에 준하는 절차가 마련될 수 있도록 '입국규제 업무처리 등에 관한 지침' 등의 규정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난민지원단체의 대표이고 피해자는 국내에서 강제퇴거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A도의회 사무처장에게 채용 면접 과정에서 면접위원이 직무와 관련 없는 성차별적 질문을 하지 않도록 사례 교육을 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A도의회 공무직원 수시채용시험 사무보조원(비서실)에 지원한 남성으로,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시험에 응시했다. 그러나 진정인은 면접과정에서 면접위원이 '이 직무는 비서이기 때문에 뽑는다면 여성을 뽑을까요, 아니면 남성을 뽑을 것 같나요?'라고 묻자 당혹스러운 질문에 망설이다 '여성을 뽑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비상임)으로 법무법인(유) 원의 원민경(51세) 변호사가 임명됐다.인권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국회가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원 인권위원은 24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원 인권위원은 법무법인 자하연 변호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여성의 전화 전문위원·이사, (사)두런두런 감사·이사, 법무법인(유) 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대상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배제는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5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에게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대상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국민연금 수급자를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복지부 장관(피진정인)이 국민연금 수급자(이하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이하 대부사업)을 실시하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사업 대상에서 제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자신이 연금수급
국가인권위원회는 신임 인권위원(비상임)에 북한인권증진센터 이한별(40세) 대표가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대통령이 지명하고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3년이다.이 위원은 1999년 탈북한 뒤 2002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했으며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시민모임 간사(2014~2016)를 지냈다. 현재 △탈북난민인권침해신고센터 소장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탈북민의 인권보호와 인권 개선을 위해
“동일한 일을 하는 교육복지사 사이에 임금 차별이 없도록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와 관련, 경상남도교육감이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인권위는 지난해 12월 5일 경상남도교육감에게 소속 기관 교육복지사들에게 임금을 지급할 때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채용돼 경남도교육청과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무기 계약직 교육복지사(기관 교육복지사)들은 경남교육청이 기존에 채용된 기관 교육복지사의 급여체계가 아닌, 업무가 다른 ‘학교 교육복지사’의 급여 체계를 적용해 같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인권위원(비상임)으로 한수웅 전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한 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제5조에 따라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오는 28일부터 3년의 임기로 활동한다.한 위원은 △헌법재판소 연구원(1995)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1996~2004) △홍익대학교 법경대학 법학과 교수(2004~2007)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2007~2020) △법무부 차별금지법 특별분과위원장(2010) △인권위 인권위원(2017~2020)을 역임했다.인권위 관계자는 "한 위원은 독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장애인용 화장실 남·여 공용 설치·운영 실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인용 화장실 남·여 공용 설치·운영이 장애인 차별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이하 인권위)의 판단 이후 지자체에서 개선 의사를 밝힌 것.인권위는 2021년 7월 2일 전라남도 내 16개 군의 군수에게 관할 읍·면·동사무소의 장애인 화장실 현황을 정확히 파악,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14일 인권위에 따르면 16개 군의 군수는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하겠다는 입
행정복지센터 내에 성별 구분 없이 설치된 장애인 화장실이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의 결정이 나왔다. 인권위는 "A행정복지센터장에게 장애인 화장실을 성별에 따라 구분, 설치하고 휠체어 등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면서 "관할 구청장에게는 A행정복지센터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공사 계획을 수립,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 B씨가 A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화장실 문 앞에 계단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상임 인권위원으로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충상(66세, 李忠相) 교수가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상임 인권위원은 국회가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상임 인권위원은 21일부터 시작, 3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이 상임 인권위원은 △서울고등법원 수원고등법원 상임조정위원(2017~2019) △법무법인 대호 대표변호사(2016~2017) △법무법인 바른 구성원 변호사(2006~2016)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위원(2013~2015)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200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지난 5월 30일 대한산부인과학회장에게 비혼여성의 시험관 시술 등을 제한하는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이하 윤리지침) 개정을 권고했지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수용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윤리지침은 '체외수정시술은 원칙적으로 부부(사실혼 포함) 관계에서 시행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즉 비혼여성 상대의 시험관시술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인권위는 개인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적극 보장해야 한다며 지난 5월 윤리지침 개정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인권위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게 재가요양보호사의 노동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제도 개선을 권고한 가운데 인권위의 권고를 복지부는 일부수용, 건강보험공단은 전부수용했다고 21일 인권위는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4월 복지부 장관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의 작업중지권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5조의4의 장기요양요원 보호 규정에 근거, 재가요양보호사를 인권침해 상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작·보급할 것 ▲수급자나 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가 종교계 대학의 특정 종교인 채용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자 해당 종교계 대학이 권고를 수용했다고 인권위는 8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에 교직원과 강사 채용 시 특정 종교인으로 자격을 제한하는 것이 차별이라며 진정이 제기됐고, 이에 인권위는 2020년 9월 11일과 2021년 9월 28일 각각 A대 총장과 B대 총장에게 차별 시정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A대 총장에게는 A대 '직원인사규정' 제8조와 '학칙' 제75조를 개정, 행정직원 채용 시 종교를 이유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의 경우 성평등 관점에서 점검이 필요하다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이하 인권위)의 의견이 나왔다. 인권위는 "○○시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인구증가 시책과 관련해 성평등 관점에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 내용을 점검하고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추진하는 등 대책을 마련,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지난 8월 30일 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진정인들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인권위에 따르면 피진정
노인요양시설에서 인권침해 우려 사례가 다수 확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이하 인권위)가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지난 7월 20일 보건복지부장관과 9개 노인요양시설의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인복지법’ 등 법령과 제도 개선, 노인요양시설 운영실태 점검과 관리·감독 강화 등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인권위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인권침해 요인을 사전에 개선·예방하고,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키고자 2021년 11월 4
고(故) 이예람 중사의 근무 부대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여군 하사가 또다시 사망,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박찬운 군인권보호관이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직접 방문, 부대 인권상황 등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 19일 오전 8시 10분께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여군 부사관 강 모(21)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 하사는 동료 부대원에 의해 발견됐고 발견 당시 정황은 극단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군인권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강 하사의 유서에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담겨 있다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의 군인권보호관 출범 효과일까? 국방부가 인권위에 군인 사망사건을 통보한 것. 송두환 인권위 위원장은 1일 "인권위는 군인권보호관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어 제1차 군인권보호위원회를 진행하던 도중 국방부로부터 군인 사망사건 통보를 받았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족들께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국방부가 명확한 사인규명과 그에 따른 합당한 조치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권위는 사망사건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고 유가족 지원방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인권위는
"제2의 윤일병·이중사 사태 막는다." 국내 최초로 군인권보호관이 공식 출범한 것. 군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조사하고, 필요 시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을 조치한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1일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군인권보호관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송두환 인권위 위원장, 송기춘 군사망사건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박찬운 군인권보호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범철 국방부 차관, 안미자(고 윤일병 어머니)·이주완(고 이중사 아버지)·박미숙(고 홍일병 어머니)·황오익(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이하 인권위)는 외국인보호시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한 뒤 법무부장관에게 보호외국인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 증진을 위해 제도와 정책 개선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인권위는 '출입국관리법'상 행정구금에 따라 신체의 자유가 실질적으로 박탈되는 보호외국인에 대한 부당 처우를 방지하고, 구금 형태의 시설환경을 인권친화적 보호환경으로 개선하며, 보호외국인의 권리와 처우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자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4조(시설의 방문조사)에 따라 매년 외국인보호시설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조사
골프장 정회원 가입 시 여성을 배제하는 것이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이하 인권위)의 해석이 나왔다. 인권위는 "○○관광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와 □□관광 주식회사 대표이사(이하 피진정인들)에게 피진정인들이 운영하는 ○○컨트리클럽과 ○○○컨트리클럽(이하 골프클럽)의 정회원 가입 시 여성을 배제하지 않도록 개선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피진정인들이 골프클럽을 운영하면서 정회원 가입자격을 남성으로 한정, 여성의 가입을 제한하는 것이 성별 이유의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