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참여연대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기관 이첩을 촉구했다.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이하 참여연대)는 25일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권익위는 윤 대통령의 눈치를 그만 살피고 부패방지 주무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라"면서 "지금 당장 수사기관에 윤 대통령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이첩하라"고 밝혔다.앞서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가 2023년 11월 27일부터 연속 보도한 영상 등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코바나컨텐츠(김 여사 경영 기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올해 1분기 부패·공익신고자 68명에게 약 8억2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고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혔다.권익위가 이 기간 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한 68건을 분야별로 보면 복지 23건(34%), 연구개발(R&D) 6건(9%), 산업 6건(9%) 등이었다.보상금 지급액 기준으로는 고용(총 2억8천여만원), R&D(1억9천여만원), 복지(1억1천여만원), 의료(8천여만원) 순으로 나타났다.권익위는 구체적인 신고 사례도 공개했다.신고자 A씨는 어린이집 교사 허위 등록으로 인건비를 부정 수급한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소장 이상희 변호사)가 검찰에 던킨도너츠 위생불량 문제 공익신고자의 불기소 처분을 요청했다.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는 16일 "오늘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2021년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위생불량 문제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14조 책임 감면 조항 등을 감안, 불기소 처분 등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에 따르면 공익신고자 A씨는 2021년 8월경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의 위생불량 문제를 국회의원에게 제보하고, 2021년 9월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407만9천명과 자영업자의 가족으로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 76만9천명을 합치면 모두 약 628만명으로 전체의 22.4%나 된다.문제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어야 하는 아동수당·부모급여 등의 재정지원이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육아를 위해 휴직하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이때 금전적 지원을 받는 정책에서 자영업자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확대되는 저출생 대책…자영업자에겐 상대적 박탈감2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저출생 지원·대책 가운데 자영업자가 수혜
[한국NGO신문=임화영 시민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고압변전소 설치계획과 관련해 부천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사업시행사측이 원안대로 밀어부치기를 꾀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호수공원 내 고압변전소 설치 계획에 있어 부평구 주민대책위원회는 6일 긴급회의를 열고 인근 주민들과 부평구의회가 고압변전소 위치변경 촉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사업시행사측은 주민들의 민원을 무시한 채 짜맞추기식 반영과 밀어붙이기 졸속행정으로 계획안대로 진행을 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강력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판사 출신의 오동운(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금성 파트너변호사와 검사 출신의 이명순(사법연수원 22기) 이명순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추천됐다.이에 시민사회가 공수처의 출범 취지에 맞게 공수처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중요하다며 검찰 출신 후보는 제외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이하 참여연대)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권 견제를 위한 공수처의 출범 취지를 고려, 검찰 출신보다는 외관상 공정성과 중립성을 갖춘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 보도와 그 인용 보도들에 대해 20일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정원 5인 중 여권 추천 류희림 위원장과 황성욱 상임위원, 이정옥 위원이 참석했으며, 문재완 위원은 출장으로 불참했다.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은 한 달가량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방심위 방송소위는 최근 1심에서 법원이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음성 감정에서도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명확하지 않아 MBC의 보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으로 유병호 현 감사원 사무총장이 임명되자 참여연대가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 사무총장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대통령실관저 이전 관련 국민감사 방해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수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위원 자격이 없다는 지적이다.16일 감사원에 따르면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신임 감사위원으로 유 사무총장과 신임 사무총장으로 최달영 현 감사원 제1사무차장에 대한 임명을 제청,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감사원 감사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김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정지된 지 1년 5개월 만에 수사가 마무리됐다.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김씨의
참여연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사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1일 정부합동민원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권익위에 조사촉구서를 제출했다.앞서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가 2023년 11월 27일부터 연속 보도한 영상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코바나컨텐츠(김 여사 경영 기업) 사무실에서 최재영 목사를 두 차례에 걸쳐 단독으로 만난 뒤 금품을 수수했다.즉 2022년 6월 20일에는 윤 대통령의 당선 축하 선물 명목으로 179만 8000원 상당의 샤넬
반부패운동 단체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TI)의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CPI)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세계 순위가 7년 만에 하락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고위공직자 자녀 특혜 채용 등 부패 문제 발생을 순위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러자 한국투명성기구(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가 권익위의 분석을 반박했다. 부패인식지수 조사는 주로 구조적 측면을 측정하기 때문에 특정 사건의 영향보다 제도나 정책의 영향이 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지난해 10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8명, 승진 15명, 퇴직 29명을 포함해 총 55명으로 공개 대상 가운데 신고액이 가장 많은 현직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169억9천854만원을 신고했다.이 재산 중 79억원 상당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1채, 성동구 아파트 1채, 중구 신당동 상가 등 부동산이다. 유 장관 본인이 28억72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
참여연대(공동대표 백미순·진영종·한상희)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사내이사 박상규)이 학교법인 일광학원의 전·현직 이사장(이사장 직무대리)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일광학원의 공익제보자 6인 대상 불이익 조치와 보복 행위가 5년째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참여연대와 셜록은 17일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상희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변호사, 김범준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부산 가덕도 방문 중 흉기로 습격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이 특혜에 해당하는지 판단해달라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다수 들어와 권익위가 조사에 착수했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부위원장은 "해당 사건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과 국민 알권리를 고려해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공지한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신고자의 비밀을 보장하는 관련 법에 따라 그 외 다른
인천광역시 중구 항운·연안아파트 집단 이주사업이 순탄하지 않다. 이주 얘기가 나온 지 도 벌써 18년째다. 이 사업은 항운·연안아파트 1275세대를 송도로 집단 이주시키는 프로젝트다. 이른바 ‘항운·연안아파트 송도 이주사업’이다.항운·연안아파트 집단 이주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공유재산에 해당하는 부지 맞교환으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알려진다. 대상지는 인천시 소유의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4만8892㎡)와 인천해수청 소유의 송도국제도시 아암물류2단지 부지(5만4550㎡)다.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대통령실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청렴지표가 급격히 하락했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권익위의 청렴도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이상학)는 공공부문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부패와 청렴 인식 흐름을 파악하고자 반부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12월 1차 조사가 진행됐고 2023년 6월 2차 조사에 이어 2023년 12월 3차 조사가진행됐다. 3차 조사는 부패방지업무 담당 민간과 공공부문 담당자, 관련 전문가와 한국투명성기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21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결과 18명의 국회의원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명의 국회의원은 가상자산을 미신고했다. 이에 시민사회는 국회의원 가상자산 거래액이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하며 국회의원 재산 투명 등록과 공개, 가상자산 백지신탁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재산공개와 정보공개 제도개선 네트워크(이하 재정넷)'는 2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이 불거진 2023년 5월 국회가 재산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시키고, 이해충돌 심사 대상에 가상자산 추가 법(공직자윤리법·국회법)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관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과 공직자 대상 청렴체감도 설문조사와 기관의 청렴노력도(반부패 노력도)를 각각 평가, 합산한 뒤 비위행위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해된다.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한적십자사는 청렴 노력도 1등급, 체감도 2등급으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항목에서 최고점(95점)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3년간 국회의원들이 거래한 가상자산(코인) 규모가 6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의원 10명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거래하고도 제대로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수억원대 암호화폐 보유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의 개인정보 동의를 거쳐 21대 국회 임기 개시일인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3년간 가상자산 거래 내역 자료를 확보, 분석한 결과다.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발표한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회의원 298명 중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김건희 여사가 총 479만 8000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참여연대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신고했다.참여연대는 19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서울의소리'가 연속 보도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와 관련, 김 여사가 공직자 배우자의 경우 수수 금지 금품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가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김 여사가 금품을 받은 사실을 감사원, 수사기관, 권익위에 신고하거나 김 여사로 하여금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