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고려시대의 누정 양식은 다양한 양식으로 발달되면서 조선시대로 넘어 와서는 더더욱 한국의 전통 양식 누정이 주변 환경에 걸맞는 자리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누정은 자연 친화적 공간을 최우선의 조건을 하였다.한양 중심의 유교 문화가 사화 당쟁의 영향으로 지방으로 분파되면서 지방유교문화가 발달하였다. 다양한 계층의 선비들이 경치 좋은 곳에 누정을 지었다. 이러한 누정은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경기, 강원, 충청도 지방의 정자는 방이 없는 곳이 많고, 경상도 지방은 방을 양쪽으로 나누어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환경단체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창립 15주년을 기점으로 기관명을 '에코나우(econow)'로 변경하고 창립 15주년을 넘어 30주년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에코맘코리아는 지난 18일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는 ▲축사 ▲케이크 커팅 ▲15주년 영상 상영 ▲감사장 전달 ▲새 기관명과 비전 발표 ▲에코칸타빌레 공연 등이 진행됐다.축사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김명자 제7대 환경부 장관, 이규용 제12대 환경부 장관이 전했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수감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술판 진술 조작' 주장에 대해 검찰이 설명자료를 내고 재차 반박했다.17일 수원지검은 A4 3장 분량의 입장문을 내고 "이화영이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관계자들이 가져온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밝혔다.수원지검은 "이화영의 검찰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 계호 교도관 38명 전원, 대질 조사를 받은 김성태·방용철 등 쌍방울 관계자, 음식 주문 및 출정 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한국NGO신문=정진해 기자] 아산 영인초등학교 입구에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삼문을 갖춘 높은 다락식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성문에서나 볼 수 있는 누각의 건물이 옛 관아 건물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전통 정원의 구성요소는 목적에 따라 건축적 요소와 장식적 요소, 실용적 요소로 구분되고 있다. 정원 내의 건축물은 누와 정과 같은 건물이 대상이 되며, 건축물에 얼마나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문양이나 괴석, 수반 등이 포함된다. 이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또 다른 굴뚝, 장독 등 필요한 생활 요소가 포함된다. 이러한 요
서울시교육청이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의 요청으로 '의대 정원 증원 찬반' 설문조사 협조 요청 공문을 교원·학부모·학생에게 발송,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교육청을 형사고발할 방침이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은 16일 "서울시교육청 공적시스템을 통해 민주당 국회의원發 '의대 정원 증원 설문조사'를 진행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관계 공무원을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민주당 강득구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의대 정원 증원
중소기업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자 중소업계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낙망하고 있다.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에 앞서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전제로 50인 미안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협상안을 내놓고 민주당과 협의에 나서 협상 타결 기대감이 있었으나 1일 결국 더불어민주당이 거부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통과가 무산됐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 가치에 더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와 여당의 제안을
옛 강릉의 오래전에 기록에 남을만한 누정이 ‘임해정’을 들 수 있다. 일연의 삼국유사에 신라 성덕왕(702~736)대에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던 중 ‘임해정’에서 쉬었다는 기록이 수로 부인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 「기이」, “수로 부인”조. 聖德王代 純貞公 赴江陵太守行次 海汀晝饍 ... 便行二日程 又有臨海亭과 관련한 내용이 있다. 이것이 강릉 누정의 시초로 보고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44에서 ‘한송정’ 관련 기록이 있다. 그러나 기록이 있으나 신라에서 고려조로 이어지면서 한송정에 대한 실상은
영천시가 5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52억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약 5.66km 구간에 정거장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영천시에서는 도시철도 유치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21일, 중앙정부에 긴급현안 건의를 했고, 2021년 7월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정부 예타가 5일 통과함에 따라 올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
영천시가 올해 경북도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와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한 농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경상북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 및 시군별 농특산물 판로 확대 특수시책 추진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영천시는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를 사이소와 통합 운영하고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확대를 위해 ‘농부장터’, ‘목요장터’와 ‘임고장터’ 등 다양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으며 대도시 특판행사, 라이브커머스, 축제와 연
168개의 국개가 광란의 질주를 하고 있다. 더불당이 다수당이라고 해서 이렇게까지 독단적으로 입법을 할 수는 없다. 더불당에 최소한의 양심이나 도덕을 가진 사람이 없다. 이는 민주주의 정당이 아니라 일사불란한 수직적 공산사회주의이고 독재체제다. 히틀러의 나치와 무엇이 다른가? 더불당은 ‘물들어 왔을 때 노를 저어라’는 심사로 자기들이 다수당일 때, 나라야 어떻게 되든 자기들 만들고 싶은 법은 다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그런데 국민들은 법에는 관심도 없고, 또 솔직히 모른다. 더불당은 그것을 악용하고 있다.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태도
예로부터 선비들은 경치가 좋은 곳 중에 안의삼동(安義三洞)이 최고라 일컬었다. 옛적 안의현에 있는 세 곳, 즉 화림동, 원학동, 삼진동의 빼어난 절경을 간직한 곳을 의미한다. 영남 제일의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동천이라 했다.화림동에는 조선 중기 화림재 전시서가 은거하여 지내면서 억새를 엮어 지붕을 만든 거연정을 그의 7대손인 전재학 등이 1872년 재건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헌회(任憲晦1811-1876)는 “영남의 명승 중에서 안의삼동(安義三洞)이 가장 빼어나고, 그중에서도 화림동(花林洞)이 최고이고, 화림동의
국군기무사령부는 ‘국군기무사령부령(대통령령 제14258호/1994.5.13.)’에 의하여 제1조(설치와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부장관 직할 군부대이다. 국군기무사령부의 변천사는 창군시 육본 정보국 방첩대(1949년)에서 6.25전쟁시 육군 특무부대(1950년)로 바뀌고, 육군방첩부대(1960년)에서 육군보안사령부(1968년)로, 다시 국군보안사령부(1977년)에서 국군기무사령부(1991년)로 발전되어왔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2018년 9월 1일에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해편(解編)되었다가 2022년 11월 1일 기무사의 후신이라고
물길을 따라 걷는다. 흐르는 물살은 투덜거리며 높고 낮은 바위, 좁고 넓은 바위를 때리며 지나간다. 물의 속살은 푸른 멍이 든 듯 깊어 뵌다. 바위틈에 나온 물살은 작은 소에서 맴돌며 정신을 바로잡는 듯 평온해진다. 드문드문 텃밭에 영걸어가는 노란 감이 계절을 덧칠한다. 장독처럼 소담 소담 풍요로워 보인다.아직 녹색이 짙은 앞산과 뒷산은 짙어가는 가을 풍경으로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계속된다. 덩그러니 암반 위의 정자 한 채를 연결한 무지개다리가 선계로 드는 승선교처럼 나무 사이로 드러난다. 가을이 짙어지면서 나뭇잎의 색도 붉고 노란
카카오 대주주인 김범수와 케이큐브홀딩스가 박근혜 정부에서 4,003억원을 탈세하고, 개인 김범수 역시 5,746억원을 탈세하는 등 총 9,746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다. 혐의는 조세범처벌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이다.투기자본감시센타(공동대표: 오세택 이성호 이두헌 전범철 윤영대)는 26일 오후 서울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당초 이 사건을 조세범처벌법과 외감법 위반 범죄 사실이 명백해 문재인 정부의 국세청과 경찰과 검찰에 고발헀으나 수사를 안했고 또 윤석열 정부 인수위와 검찰,국세청 등에 고발했으
영천시가 지난 23일 보현산댐 출렁다리 방문객을 위한 `보현산댐 출렁이는 국악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2023년 경상북도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 문화공감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무대로 진행됐다.지역의 국악공연팀인 조선클래식, 앙상블풍류365, 온누리국악예술단이 출연해 현대적 감성을 입힌 창작 국악 공연과 함께 영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을 선보여 출렁다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아름다운 국악의 소리가 함께한 보현산댐 출렁다리 공연이 방문객들에게
영천시가 경북도가 주관하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20억(도비 50, 시비 70)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통한 관광명소화로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 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계획됐다.영천시는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를 활용해 영천시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와인 배럴(오크통) 형태의 이색 숙박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20억원으로 2026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숙박시설
영천시가 지난 18일~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민선 8기 1년 동안의 시정성과와 영천시의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홍보했다.영천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 굵직한 사업부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분양,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역점시책을 알리는 한편, 영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보현산댐 출렁다리의 8월말 개통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이와 함께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 복숭아, 자두, 마늘 등을 비롯해 와인, 양잠, 한우곰탕 등 주요 생산품을 전
조선시대에는 유교가 국시로 자리 잡으면서 유교적 성격의 누정이 많이 건축되었다. 고려시대의 정자는 관아나 객사의 부속건물이었던 반면, 조선시대 정자는 관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많은 누정이 건축되었다.조선 초기만 하여도 전국에 정자가 60여 개에 이르렀으나, 세종은 지방 수령들이 백성은 돌보지 않고 누각을 지어 술 마시고 시를 짓는데 빠져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셔 누각을 짓지 못하도록 했고, 성종은 한강변에 지은 정자를 없애라는 명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는 정자의 수는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WWF는 전 세계 150여 개국, 4만 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각국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인식 제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WWF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과 오랜 파트너십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구를 위한 챔피언(Champion for Nature)’을 비롯, 다양한 활동을
영천시가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영주시를 25일 지원에 나섰다.이날 영천시 공무원 40여명은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일원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곳을 찾아가 토사 정리 및 수로 정화 등 구슬땀을 흘렸다.해당 현장은 산사태로 토사가 흘러 내려오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워 복구가 난항을 겪고 있는 현장이다.이에 앞서 영천시 자연보호협의회, 영천시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들도 문경시 등 경상북도 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