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범죄자집단, 개딸세력, 주사파宿主정당이 압승한 것을 보고 절망한 사람이 한두 사람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나마 개헌 저지선이 지켜진 것은 큰 다행이다.이번에 우파진영이 패배를 딛고 대개혁을 하면 지방선거와 대선에서의 승리 가능성은 훨씬 더 커질 것이다. 이미 서울에서 오세훈 시장이 이겼고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기지 않았는가?서울 각 구(區)에서 좌파들의 조직적 기반이 강해 많이 불리하지만 우파가 철저하게 반성하고 지금부터 조직적으로 대처하면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우파는 무엇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정부의 의대증원에 대해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두달 넘게 이어지면서 의·정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29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통해 정치권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내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7일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대형병원 교수들은 주 1회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전면 중단하고 매주 1일 휴진하기로 했다.또 서울대병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제 제안 없이 자유롭게 대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보건의료계와 시민사회 등에서 영수회담 의제 주문이 확산, 영수회담에서 다뤄질지 주목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진료정상화·의료개혁 해법'을 의제로 제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7일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와 의대 교수 집단사직으로 인한 필수·중증·응급의료 파행 사태는 민생 현안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현안 과제"라면서 "필수의료·지역의
[한국NGO신문=장영수 기자] 충남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 재석 의원 60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상정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전체 의석(112석) 중 76석을 차지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심의·의결했다. 폐지안은 곧장 긴급 안건으로 분류돼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됐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되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단체가 긴급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영수회담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하 이태원 특별법)' 결단을 촉구하는 것이 목적. 26일 대통령실과 민주당에 따르면 영수회담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다. 영수회담은 차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회담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양자 회담은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이 여야 국정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3차 실무 회동 이후 각각 브리핑을 갖고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브리핑을 종합하면 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고 시간은 29일 오후 2시다. 회담에는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정무수석, 홍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불투명하던 영수회담(여당과 야당의 총재 회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 접어 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히자 대통령실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실무협의에 착수할 방침인 것.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의 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다"면서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만나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대통령도 우리 국민의 어려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과 관련, 민주당이 대통령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제에 대한 수용을 요구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와 통화에서 이번 주 회담을 제안하면서 취임 후 첫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회담 전 실무 협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은 25일 오후 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는 두번째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이번 주중에는 회담
[한국NGO신문=최수경 기자] 정부와 여당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 또는 유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참여연대가 금투세 폐지·유예 검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이하 참여연대)는 25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4일 '금투세 폐지는 사실상 힘들고 유예하는 안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역시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동조하는 모양새를 취했다"고 밝혔다.이어 "2022년 (여야가) 한 차례 유예를 합의한 전례가 있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한국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에 약 438억 원을 배상할 처지에 놓였다. 메이슨이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승인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부당 개입으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국제중재를 제기한 뒤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메이슨의 손을 들어준 것. 이는 2023년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이어 두 번째다.이에 시민사회가 삼성물산 불법합병 사건의 핵심 책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라고 지적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대상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 안건이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이에 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가 환영 입장을 밝히며,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과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야당은 23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 안건을 국민의힘 불참 속에 찬성 15표(총투표수 15표)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간사 강민국 의원이 혼자 참석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 위헌 확인 헌법소원을 청구했지만 헌재가 각하(청구 요건이 불충분하다고 판단, 접수 자체를 거부하는 것) 판결했다. 이에 경실련이 헌재가 유권자보다 거대 양당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경실련은 2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헌재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 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월 23일 국민의미래를 출
[한국NGO신문=이용현 기자] 21대 국회의 임기가 약 40일 남은 가운데 수협 해상풍력 대책위원회가 22일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적극적인 입법 건의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대책위는 이날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지금이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를 허비한다면 우리 어업인들은 지난 수년간 그래왔듯 불안감 속에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다”며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해상풍력 관련 특별법안은 지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안」을 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각각 비례대표 위성정당과의 흡수 합당 절차에 착수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흡수합당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22대 총선에서 여당 소속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을 합친 108명이다.국민의힘은 또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당선자총회를 열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지난 16일 첫 당선자총회에서 매듭짓지 못한 차기 지도체제 구성 및 당 쇄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첫 당선자총회에선 조기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한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해 거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에서 (인선이) 이뤄졌다"며 "4·10 총선의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김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자체와 NGO, 기업 등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과 권리 증진, 장애인을 돕기 위한 활동이 이어졌다.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1972년부터 매년 4월 20일에 민간단체가 개최하던 '재활의 날'에 이어 1981년부터 정부가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군포시는 지난 18일 군포시장애인센터에서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환) 주관으로 장애인단체 관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다음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제안하자 이대표가 이에 화답하면서 다음주 중 첫 양자 회동이 성사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한다.민주당 강선우 대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검찰청 내에서 술을 먹으며 검찰에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회유당했다'는 이른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사실 술판 진술'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김 전 회장은 19일 오전 9시 30분경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공판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에게 "검사실에서 술을 마실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가) 검사실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하는데 그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주말일 때 조사하고 그럴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세사기특별법(이하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전세사기 피해자단체와 시민사회가 정부·여당에 21대 국회 임기 종료 전 특별법 개정안 처리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이하 피해자·시민사회대책위)는 18일 "국민의힘이 특별법 개정안의 다음달 본회의 처리를 반대하는 입장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고 한다"면서 "현행 특별법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데도 여론을 호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의 22대 총선 공천배제 대상자 63.6%가 '낙천‧낙선'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경실련의 공천배제 대상자가 일부 공천 명단에 올랐고 경실련의 검증 촉구 대상자가 다수 당선됐다. 이에 경실련이 각 정당에 부적격 심사기준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또한 공직선거법 개정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8일 경실련에 따르면 경실련은 2023년부터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공천배제 운동을 시작했다. 불성실 의정활동, 사회적 물의 유발, 주식·부동산 과도 보유, 반개혁 입법 참여 등을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