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특히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 비핵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에 시민사회는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한반도 평화를 최우선으로 주문하면서 한미관계 불균형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북한의 완전 비핵화' 재확인윤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동맹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특히 오는 21일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이에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종교·시민사회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남북·북미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비롯해 종교·시민사회 각계 153개 단체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평화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김은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북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에 따라 지난 18일까지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발열자 수는 197만 8230여 명에 이른다. 누적 사망자 수는 63명이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면서 평양에 지역별 봉쇄와 단위별 격폐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코로나19 백신을 거부, 북한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앞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13일 남북관계가 향후 개선될 수 있다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서 열린 평화통일대회에서 "남북관계라는 것은 겨울이 있으면 곧 봄이 오고, 어둠이 있으면 곧 새벽이 온다"며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것은 어려운 상황을 참아낼 인내심과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잡을 수 있는 용기"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4·27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 의지도 부각하며 "어느 정권이 들어와도 남북정상 합
북한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길’을 예고하며 ‘정면돌파전’을 결의하고 경제적 자력갱생과 새로운 전략무기 개발을 강조한 가운데 국내 평화·종교단체들이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남북관계에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의 대북 신뢰구축 조치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평화포럼 및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7일 오전 11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최근의 한반도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당사국들의 신뢰구축을 통한 북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북미 간 북핵협상 교착에 이어 북측이 금강산관광사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겠다며 11년간 방치되고 있는 금강산 관광지구 내 임시 숙소로 사용된 컨테이너를 전부 철거하라고 요구하는 등 남북관계 조차 경색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남북경협기업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금강산 접경지역 주민들이 모여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의 재개와 남북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는 5일 오후 2시에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시민한마당 ‘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개성공단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28일 오후 2시에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신속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했다. 지난 10월 7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6·15남측위원회를 비롯한 97개 시민단체가 모여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화협,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개성공단기업협회, 금강산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북미 간 비핵화협상이 교착상태에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탄원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의원총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각국 주요 의원에게 이 지사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을 받았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 참석한 각국 의원 8명이 이 지사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에 동참했다. 서명에 참여한 의원은 후안 파블로 레텔리에 칠레 상원의원, 고르다나 코믹 세르비아 국회 부의장, 마리차 에스피날레스 니카라과 국회 부의장, 베로니카 무젠다 짐바브웨 상
최근 항소심에서 판단이 뒤집혀 유죄가 선고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키기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대책위는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으로 사법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와 공정의 시대정신을 지키기 위해 모였다.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 지사가 지사직을 내려놓는 불행한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는 이 지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지난 6일 항소심은 이 지사에게 당선 무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은 20일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며, 당 원내대표가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018년 국감에서 민생·경제·평화·개혁을 위한 의제발굴과 탁월한 정책 제시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당 원내에서 선정·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국정감사 자료와 언론보도 등을 엄정하게 종합평가해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한반도에서 냉전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정상 간의 노력과 합의는 급진적 발전으로 비핵화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4.27, 5.26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9.19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진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급격한 한반도의 상황 변화는 우리의 유연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천동지할 세계사적 대변화도 국가 간의 약속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당시의 6.15,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4.27 판문점선언 이후 불과 6개월여 만에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그토록 먼 길로 여겨졌던 남과 북이 이렇게 자주, 그것도 정상끼리 만날 수 있다는데 대해 실로 여러 복잡한 생각들이 교차한다. 새삼 보수정권 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 경색의 세월들이 먼 옛날 일로 여겨지는 요즘, 실로 시대의 변화를 실감한다. 그동안 남북화해와 교류, 그리고 평화로 이어지는 온갖 제안과 조언을 아끼지 않던 시민사회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크게 환영했다. 오늘 남북의 정상은 또 한
[한국NGO신문] 김하늘 기자 =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의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국무총리)는 6월 18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 이하 민화협)와 남북 산림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북한 산림녹화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한 아시아녹화기구와 민화협은 이를 위해 정보, 기술, 물적·인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 산림복구를 준비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 △북한 산림 실태조사를 통한 중·장기 산림녹화계획 수립 △사업 관련 북
[한국NGO신문] 김하늘 기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가 올해 제2기 통통드리머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2기 통통드리머 캠프는 한반도 통일에 관심있는 모든 20대 대한민국청년과 북한이탈주민 청년 및 한국에 거주중인 ‘한국어’가 유창한 20대 외국인을 대상으로 7월 3일에서 6일까지 민통선 일대(파주, 연천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DMZ탐방, 한탄강 래프팅 등의 여름 레저와 통통 튀는 통일 강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학생캠프를 청년캠프로 전환하여 운용한다. 모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국내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표적 공익 싱크탱크인 재단법인 세종연구소(이사장 백종천)는 28일,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오는 6월 1일 제10대 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백 신임 소장은 북한 국내정치, 남북관계·통일문제, 북미관계, 북핵 및 북한 미사일문제를 전공하는 학자로 서울대·서울대 대학원, 미국 조지아대를 거쳐 미 펜실베니아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 하버드대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toral Fellow)을 지냈다.
“북한의 비핵화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포기할 수 없는 목표이긴 하지만, 수단은 평화적이어야 한다. 전쟁을 통한 북핵 문제의 해결은 현 단계에서 결코 해법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비핵ㆍ평화의 길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 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평화재단(이사장 법륜스님) 창립 13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기로에 선 한반도, 평화가 먼저다’를 주제로 27일 오후 1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 김창수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이장희 원장)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북한의 독도·동해표기 등 해양법 연구의 분석 및 남북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제61회 아사연학술시민포럼을 3부로 나누어 개최했다.홍익표 의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인한 군사적 긴장감이 점점 높아지며 대화의 필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진단했다. 홍 의원은 “학계에서나마 독도가 남북한 공통분모의 하나로서 남북한 관계개선 타개의 여지가 되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높이 평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미지美地연구원(원장 장서현 총감독)이 기획한 이 지난 11월 24일(금) 오후3시 천안박물관 2층 대공연장에서 미지美地연구원이 주최하고 통일부, 천안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각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아산시 협의회가 후원으로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장서현 감독은 개회사에서 “남북이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사회가 두터운 사회자본을 형성해 주어야 하며, 이것이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은 2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열고 최영애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에게 대상을,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에게 젊은지도자상을 각각 수여했다. 여성권리 확립을 위해 애쓴 박에스더 YWCA 고문총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여성지위 향상에 헌신해온 여성들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그동안 34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했으며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최영애 이사장, 여성인권 전문가로 여성인권운동 개척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인권운동가인 최영애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 젊은지도자상에 시민운동가 출신의 공정무역 전문가인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가 각각 선정되었다.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명혜)는 10월 19일(목)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격려하며 이같이 올해의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여성권리 확립을 위해 애쓴 박에스더 YWCA 고문총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되었으며,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 상을 통해 그동안 여성권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