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시민사회단체와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을 시민사회수석으로 선정하고 총선에서 국민의 뜻을 반영, 국정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경실련은 25일 "윤 대통령은 4월 10일 총선 참패 후 국민에게 사과하며 야당과의 협치 의지를 밝힌 뒤 비서실장, 정무수석, 시민사회수석 등 주요 자리 인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부분적 인사 변화만으로 국정 운영 방향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밝혔다.경실련은 "특히 현재 거론되는 시민사회수석 후
[한국NGO신문=최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로드맵) 전면 폐지를 발표했다. 이에 참여연대가 총선용 부자감세 시리즈라고 비판하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20일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하 로드맵)은 지역·유형·가격별로 다른 시세반영률을 개선,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공시가격 현실화를 순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즉 공시가격 현실화는 시장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공시가격을 바로 잡는 것이다. 따라서 로드맵 폐지는 조세 원칙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총선이 한 달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52% 오른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지난해 23만1,391가구(1.56%)에서 26만7,061가구(1.75%)로 3만5,000여가구 증가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올해 공시가격에는 작년과 동일한 현실화율인 69%가 적
부자감세는 지속가능 사회를 담보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 조세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기됐다.'경제민주화·양극화해소를 위한 99%상생연대(이하 99상생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국회의원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조세정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유호림 강남대 교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정세제위원회 위원장)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권오현 숭의여대 교수,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한상총련) 사무총장, 유동희 한국
윤석열 정부의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집부자 배려에 집중됐다며 집부자가 아닌 국민 모두를 위한 민생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이하 참여연대)는 5일 "어제(7/4) 윤석열 정부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임대인 대출규제 완화,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의 작년 수준(60%) 유지, 민간임대 종부세 합산 배제, 재건축 부담금 완화와 같은 정책 방향을 밝혔다"면서 "명분은 부동산 세제·규제 정상화이지만, 실상은 집부자들 소원수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역
윤석열 정부가 5월 10일 출범 1년을 맞는다. 시민사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공정과 상식, 법치와 정의를 내세웠지만 지난 1년은 독주와 독선, 민주적 절차 무시로 각 분야 정책이 후퇴와 퇴행했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정책 기조의 전면 전환을 주문하고 있다.416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농민의길·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주언론시민연합·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생명안전시민넷·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정전70년한반도평화행동·참여연대·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진보연대·한국환경회의 등 13개 노동시민사회단체·연대체는 3일 오전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가통계가 조작됐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윤석열 정부도 공시가격을 왜곡하고 보유세 특혜를 키웠다는 시민사회의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공시가격 왜곡을 중단하고 시세반영률을 8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25개구 아파트 시세·공시가격·보유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국 국장이 사회를 맡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시가격이 18.6% 하락했다. 정부는 정부의 시장 안정 노력과 금리 인상 등에 따라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공시가격 산정 시 시세 반영 비율을 지난해 71.5%에서 올해 69.0%로 2.5%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 배경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윤석열 정부의 공시가격 왜곡을 공시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6
정부가 부동산 완화 정책을 추진한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는 투기와 부동산 시장 불안을 초래하는 정책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국민주택 규모 아파트 장기 임대 등록 부활···규제지역 추가 해제정부는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2023년도 경제정책 방향'에는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목적으로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 ▲양도세 중과 배제 1년 연장 ▲규제지역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 확대 ▲전용면적
정부가 공시지가와 공시가격을 임의대로 변경, 오히려 불공정 과세를 조장하고 있다며 공시가격 왜곡을 중단하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6일 "정부의 일관성 없는 토지, 주택, 비주거용 건물의 시세반영률 정책이 부동산 급상승기와 하락기를 거치며 과세 불공정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면서 "정부가 마음대로 세금 부과 기준을 바꾼다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조차 조세정책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시지가란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의미한다. '부동산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제안하자 시민사회단체는 공시가격 현실화 폐기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2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고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수정·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 건강보험료,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67개 행정 제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부동산 공시가격 책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소중한 가족의 부동산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승계하기 위한 신탁 솔루션인 ‘KB 가족부동산 지킴신탁’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 가족부동산 지킴신탁’은 부동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하는 상품이다. 부동산 처분을 위해 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야 하므로 부동산이 임의로 처분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 부동산을 증여하고 싶지만 자녀의 변심이 우려되거나 의사능력 미약으로 소유 부동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한 경우 ‘KB 가족부동산 지킴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실수요 중심의 1가구 1주택 원칙' 문구를 삭제할 예정이다. 이에 시민사회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오히려 부동산 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15일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이하 참여연대)에 따르면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투기 목적이 아닌데도 1가구 1주택 원칙을 적용, 세금을 과하게 물고 또 주택을 처분하라고 압박을 넣는 것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문구 삭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문구를 없애겠다는 것은 고가주택이든, 다주택이든 얼마든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의 '미공개 정보 불법 투기'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3기 신도시 등 내부 개발 정보를 이용, 부동산 불법 투기를 일삼은 것. 이에 해당 직원을 대상으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사회는 부동산 투기 전면조사와 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감사원, 미공개 정보 활용 불법 투기 LH 직원 적발감사원은 지난 26일 'LH와 국토교통부 직원의 농지법 위반 현황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3월 참여연대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참여연대는 정부의
여야의 대치 속에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다. 이에 여야가 권력투쟁을 중단하고, 즉각 민생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주문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일 "5월 29일 국회의장단 임기가 종료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여야의 대치 속에서 후반기 원구성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21대 국회는 전반기 국회에서도 국회 원구성 지연과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 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여야 대치를 보여주면서 국민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그런데 이번 하반기 국회에서도 집권 여야
정부가 총 3조 1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시민사회는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서민을 위한 주거 대책이 빠진 반면, 민생안정대책에 따른 부동산 보유세 완화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7개 식품원료 0% 할당관세···1주택 보유세 2020년 수준 환원정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 에너지·식량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6·1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시민사회는 6·1 지방선거에서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국민들을 위한 일꾼이 선출될 수 있도록, 또한 시민사회의 요구가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6·1 지방선거 NGO가 함께 뛴다'를 시리즈로 취재·보도한다. '2022 지방선거 주거권네트워크(이하 지선주거넷)'는 2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정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과 주요 정당의 서울시장·경기도지사 후보자 주거·부동산 공약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
윤석열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정책은 '제2의 뉴타운 광풍'이 우려되고, 보유세·양도세 완화는 자산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시민사회의 평가가 나왔다. 또한 시민사회는 윤석열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가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 부채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며, 임대차·주거복지는 후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주거권네트워크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주거·부동산분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진단과 평가 정책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김남근 변호사(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윤석열 정부의 주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보유세 완화 정책이 시민사회의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부동산 보유세 대폭 완화 정책 등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주요내용은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 6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상향 ▲임대인 보유세 50% 이상 감면 ▲6억 원 이상 주택보유자 세부담 상한 최고세율 130%에서 110%로 조정 등이다. 그러나 시민사회는 민주당의 보유세 완화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선거용 선심성 공약에 불과하고 자산불평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비공개 의원 총회를 열고 보유세 완화 등을 담은 '부동산 세금 대폭 완화' 내용의 정책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에 시민사회는 서민주거 불안을 외면한 선심성 선거공약이며, 투기수요를 부추길 우려가 크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자산 양극화는 보유세 강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이하 참여연대)는 17일 "민주당은 지난 문재인 정부하에서 강화됐던 부동산 정책을 지지율 하락의 이유로 진단하고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까지 부동산 세제를 더욱 완화하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