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고려시대의 누정 양식은 다양한 양식으로 발달되면서 조선시대로 넘어 와서는 더더욱 한국의 전통 양식 누정이 주변 환경에 걸맞는 자리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누정은 자연 친화적 공간을 최우선의 조건을 하였다.한양 중심의 유교 문화가 사화 당쟁의 영향으로 지방으로 분파되면서 지방유교문화가 발달하였다. 다양한 계층의 선비들이 경치 좋은 곳에 누정을 지었다. 이러한 누정은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경기, 강원, 충청도 지방의 정자는 방이 없는 곳이 많고, 경상도 지방은 방을 양쪽으로 나누어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시민사회에서 흥국생명 대주주이자 태광그룹 오너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철저히 수사하고 엄벌하라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금융정의연대·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6일 "윤석열 정부가 작년 8.15특사로 풀어준 흥국생명 대주주이자 태광그룹 오너 이호진 전 회장의 탈법 행태와 일탈 행위가 방송 보도를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시민사회에서 수년간 고발하고 문제를 제기했던 거의 모든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지금, 태광그룹에 대한 철저 수사와 엄정 처벌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 전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뒤 브리핑에서 "의사단체의 단일한 요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논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시스템을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 시스템이 계속 진행되는 한 이 논의를 (의료계와) 진행하겠다는 정부 측의 진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나면서 '의료 대란'이 어떻게 수습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는 의료 개혁을 밀어붙일지, 아니면 당분간은 유화책을 이어갈지 갈림길에 섰다. 의사단체들도 정부가 대화 선제 조건으로 제시한 '공통된 입장'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 채 정부 대응을 주시하면서 증원 저지를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의정(醫政)이 모두 전열을 다시 가다듬는 모습이다.1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연다.정부는 한 단계 위인 중앙재난안전대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의사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1일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신청인(김 위원장)은 의사면허자격이 정지된 기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면허정지 처분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복지부의 집단행동 중단 명령 위반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시민사회와 노동계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엄정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민생경제연구소, 한국투명성기구, 민주노총 전국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 태광그룹혁신연대, 흥국생명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이하 시민사회·노동계)는 6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호진 전 회장의 불법 경영 참여에 대해 사법부의 엄정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 전 회장은 421억 원 횡령과 9억여 원대 법인세 포탈 혐의 등으로 2011년 구속기소된 바 있다. 2018년 소위 '황제 보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22대 총선(국회의원선거)가 오는 10일 실시된다. 이에 여야의 총선 공약 경쟁이 치열하다. 그렇다면 어느 공약이 시민 선호도가 높을까? 바로 개발이익 최대 80% 환수 등이 시민 선호도 상위 5개(탑5) 공약으로 조사됐다. 반면 신산업 분야 규제제로박스 신설 등의 공약은 시민 선호도가 낮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2대 총선 공약 시민 호불호 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조사에는 14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경실련은 5개 원내 정당의 10대 공약(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출)에서 15개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양 후보 딸과 대출모집인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4일 서울 강남구 중앙회 MG홀에서 이런 내용의 수성새마을금고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양 후보 딸 명의로 받은)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양 후보의 주택담보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대상㈜이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정원이(e)샵의 기능에 '선물하기'를 추가하며 받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카카오톡 포함)만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정원e샵에 선물하기를 추가한 이유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선물 문화를 겨냥해서다. 대상에 따르면, 2022년 5조원을 넘어선 국내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 규모가 2027년 1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원e샵의 선물하기 전용 페이지에선 '가공식품' '건강식품' '김치' 등 7개 범주(카테고리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여야 정당의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18일 윤곽을 드러냈다.거대 양당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은 순번 '1번'에 여성 장애인 후보를 공통으로 배치했다.국민의미래는 김예지 의원을, 더불어민주연합은 용혜인 의원을 각각 당선권에 올려 '비례 재선'이 나란히 탄생할 전망이다.야권의 또다른 비례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후보들 가운데는 재판·수사 중인 이들이 다수 포함됐다.◇ 국민의미래, 한동훈 영입 인재 '전진 배치'…여성·청년·전문가 포함국민의미래는 당선 안정권으로 분류되는 '1∼2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천308명에게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공시 송달했다.18일 보건복지부 누리집에는 장관 명의로 이들 의사에게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19일 공시 송달한다는 공고가 대상자 목록과 함께 게시됐다.공시 송달은 업무개시명령 송달의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고발 같은 사법 처리 절차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의미한다.1천308명의 대상자 목록에는 의사면허번호와 이름 일부가 표기됐다. 이들
민노총 언론노조가 김장겸 전 MBC 사장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저주를 퍼붓고 있다. 전과 4범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에 총력전을 벌이는 민주당이다. 민주당에도 대통령의 사면·복권을 받아 출마한 후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김장겸만 저격하는 민노총 언론노조의 이중잣대에 국민은 공감할 수 없을 것이다.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노골적인 공영방송 장악을 자행하고, 대대적으로 보복성 인사와 징계를 벌일 때 그 행동대원 역할을 충실히 한 민노총 언론노조야말로 '언론부역자'라는 말이 어울린다. 오죽하면 MBC 제3노조가 "언론노조의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의 과거 음주운전 사망사고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주 위원장은 사망사고 당사자와 유족에게 재차 사죄하면서, 대정부 투쟁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주 위원장이 과거 의료법 개정안을 반대했다는 점에서 의료법 개정 추진 당시 시민사회의 의료법 개정안 원안 처리 주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민사회는 의료법 개정안 원안 처리가 의사의 특혜 철폐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주 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에 '후회와 속죄의 입장
그대들이 지난 여름에 한 짓을 알고 있기에...제가 국민의 미래에 비례대표 신청을 한 것을 두고 민주당과 언론노조MBC본부, 좌편향 매체들이 한 언론단체의 표현처럼 ‘경끼’와 ‘발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비난의 요점은 두 가지 인 것 같습니다.김명수 사법부에 의해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가 얼마 전 사면 복권 조치됐다는 것과 MBC 재직 중에 편파 방송을 주도했다는 주장입니다.얘기를 듣고 ‘딱 보니.. 어떻습니까?’ ‘딱 보니 백만 명!’처럼 수긍이 가는 지요?MBC날씨 보도처럼 무조건 ‘1’번 정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전공의의 집단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회되자 간호사의 진료행위 허용 범위가 확대된다. 간호사의 진료행위 허용 범위를 확대, 의료 공백에 대응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그러나 보건의료단체가 환자안전 위협과 의료사고 유발을 우려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8일부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이하 보완 지침)'이 시행됐다. 앞서 복지부는 간호사가 의사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27일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계획안'을 발표
민주당이 김장겸 전 MBC 사장의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신청 소식에 반발하고 나섰다.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위 위원장인 김 전 사장에게 언론 자유를 짓밟는데 앞장서고 있다고도 했다.김장겸 전 사장은 언론자유를 뭉갠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당사자이다.2017년 8월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배포된 언론장악 문건은 전 정권 때 임명된 KBS·MBC 등 공영방송사 사장과 임원들을 강제 퇴진시켜 공영언론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 계획서였다.방송사 좌파 노조와 시민단체, 방송통신위원회, 학계 등을 동원해 기존 경영진을 쫓아내고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김장겸 전 MBC 사장의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신청과 관련해 과도한 비난을 쏟아냈다.김장겸 전 사장에 대한 사면 결정과 김 전 사장의 공직 출마를 연결 짓는 최 원내대변인 주장에는 아무런 실체와 근거가 없다. 대표적인 마타도어이자 거짓 프레임이다. 김장겸 전 사장이 언론 자유를 짓밟는데 앞장섰다는 주장도 상식에 맞지 않는다. 김 전 사장이 맡은 역할은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장’이었다. 언론이 민주사회의 건전한 공론장 역할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것이 가짜뉴스와 괴담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엘지(LG)생활건강이 3월 한 달간 전국 백화점에서 '선·쿠션 얼리버드 페스티벌'을 열어 더 히스토리 오브 후(더후)·숨37도(°)·오휘·빌리프 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선 케어)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매장(오프라인)에서만 단독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3일 LG생활건강은 "봄부터 강해지는 자외선에 대비해 럭셔리 브랜드 선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미리 쟁여 놓을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행사 기간 참여 브랜드에서 새로 선보이는 선 케어 제품도 할인 가격에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복귀 시한인 오늘(29일),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 중 일부 복귀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3·1절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 주말에 복귀하는 전공의들이 늘어 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가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바, 전공의들의 고민 또한 깊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한데 이어 전공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업무개시명령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신숙희,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과 28일 국회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이하 참여연대)는 22일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위원장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위원들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 질의와 검증을 요청하고 신숙희·엄상필 후보자에게도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참여연대는 "행정부를 견제하며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하는 대법관의 역할은 윤석열 정부 들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대법관 후보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