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진해 기자] 아산 영인초등학교 입구에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삼문을 갖춘 높은 다락식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성문에서나 볼 수 있는 누각의 건물이 옛 관아 건물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전통 정원의 구성요소는 목적에 따라 건축적 요소와 장식적 요소, 실용적 요소로 구분되고 있다. 정원 내의 건축물은 누와 정과 같은 건물이 대상이 되며, 건축물에 얼마나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문양이나 괴석, 수반 등이 포함된다. 이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또 다른 굴뚝, 장독 등 필요한 생활 요소가 포함된다. 이러한 요
기원전부터 한반도에 존재했던 가야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됐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가야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주로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한 작은 나라들의 총칭이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제께고요~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요즘은 잘 부르지 않지만 우리 어릴 적에는 설날은 물론 평소에도 많이 흥얼거리던 동요였다. 우리 민족은 삼국시대부터 설을 기념하는 풍습을 지냈다고 삼국사기가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노래도 삼국시대부터 불렀을까? 또 “까치까치 설날은 어제께”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불렀을까? 설날을 앞두고 그저 궁금하다.노래 ‘설날’은 구전 동요인 만큼 그 의미와 유래에 대해 다양한 설이 존재하지만 크게 두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다.먼저, 이 노래의 창작자와 그 연대를 생각하면 ‘일제를 향
제주도 해안을 다니다 보면 사각형의 높은 제단 형태로 쌓은 시설물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제주도 해안을 따라 축성된 횃불(烽)과 연기(燧)를 이용한 통신시설이다. 육지에는 봉수대라 일컫고 해안에는 연대(煙臺)라 일컫는다. 연대에 올라서면 제주도 천혜의 자연이 모두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라 해도 손색이 없는 위치에 세워져 있다.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곳은 23곳이 된다. 연대 형태의 주변 환경 등을 보기 위해 며칠간 제주도에 머물면서 한 곳 한 곳 찾아서 직접 올라가 보기도 하고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면서 식량 채집단계로 먹을 것을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식량 생산 단계로 넘어오면서 정착 생활로 농경과 어로에 편리한 물고기가 있는 곳으로 모여들면서 자주 다니는 계곡에는 나무를 걸쳐두고, 소하천에는 돌을 띄엄띄엄 놓아 불편함을 해소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다리가 됐다. 지금도 신석기 시대에 했었던 그 행위는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이 발전되어 목교가 만들어지고 석교가 만들어지고 문명의 발전은 철교, 콘크리트 등 다양한 다리가 등장함으로써 가고자 하는 곳에는 갈 수 있게 됐다 최초의 다리는 기원전 400
신라 왕성인 경주 월성(月城) 성벽에서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인신공희(人身供犧·인신공양) 흔적으로 추정되는 인골이 4년 만에 또다시 나왔다. 인골은 2017년 국내 최초의 인신공희 사례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50대 남녀 인골 2구 발견 지점으로부터 불과 50㎝ 떨어진 곳에서 확인됐는데, 신라인이 성벽을 쌓는 과정에서 치른 의례 행위를 명확히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7일 월성 서성벽 문지(門址·문터) 주변 발굴조사를 통해 4세기 중엽에 인신공희로 희생된 신장 135㎝ 전후의 왜소한 성인 여
4월 22일(수) 오전 11시,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상임대표 박정학) 등 140개 단체 회원들이 박정학을 대표로 ‘국립중앙박물관 가야본성 전시회의 역사왜곡 경위’에 대한 감사를 철저히 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친일매국노라는 누명을 벗겨 달라’는 내용의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하였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문 대통령의 누명을 벗겨주십시오!” 이날 공익감사청구 직전에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9년 12월 3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가야본성(本性)’ 전시회를 개최하여, 정부기관 최초로
2월 25일 오후,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상임대표 박정학)와 한국바른역사학술원(원장 이덕일)가 주관하고 200여개 단체가 참여한 ‘국립중앙박물관의 가야문물 특별전’ 비판 학술대회와 국민간담회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1부 ‘재상륙한 임나일본부설 비판’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는 세 학자가 ‘가야가 임나였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옹호하는 전시’라고 비판했고, 2부 국민대토론회에서는 8명의 단체 대표들이 ‘재상륙한 임나일본부설, 어떻게 해체시키나?’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여기서 박 미사협 상임대표는 ‘이 전시회
국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19.12.3.부터 2020.3.1.까지 ‘가야본성-칼(劒)과 현(絃)’이라는 이름의 가야 문물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곧 이어서 부산과 일본에서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시회의 목적이 ‘가야사의 역사적 의의를 새롭게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한 만큼 많은 훌륭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런데, 지도와 연표 등에 ‘가야=임나일본부였다’는 내용이 나타남으로써 ‘문 대통령이 가야사 연구를 지시한 후 2년 반 동안 연구하여 새롭게 소개하는 주안점이 임나일본부설 부활이었느냐?’면서 문대통령
2018년 2월 22일자로 지정된 국보 322-1, 322-2호의 이름은 『삼국사기』다. 그런데, 그 책 표지는 ‘삼국사’다. 자신들도 좀 께름칙했는지 홈페이지에 책 표지 사진은 올리지 않고, ‘삼국사기 목록’이라 적힌 내지 사진만 올려놓고 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의 한심한 행동이다. 일본인들이 볼 때 자신들이 조작해놓은 『삼국사기』라는 책이름을 국보에까지 그대로 쓰고 있는 우리가 얼마나 우습게 보일까를 생각하면 얼굴이 붉어진다. 『삼국사』 모든 판본의 책 표지는 ‘삼국사’이며, 『고려사』 인종 23년의 ‘김부식이 삼국사를
중앙박물관에서는 1919.12.3.~2020.3.1까지 가야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그 전시내용 중에 가야를 '임나'라고 하여 일본에 바치는 내용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고발을 한다. 가장 먼저 ‘가야본성(本性)’이라는 가야특별전의 제목부터 뭔가 우리나라식이 아닌 일본식 용어 같이 느껴졌지만, 나의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둘러보았는데, 가야지도 중 국가별 위치 표시에 우리 역사에는 등장하지 않는 ‘기문’과 ‘대사’라는 지명이 광양, 장수, 남원 지방에 그려져 있었다. 처음 보는 지명이라 계속 눈에 밟히고 거슬려 집에 와서
현재 학교에서는 정부에서 만든 초등학교 『사회 5-1』부터, 검인정인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통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국민 역사교과서인 셈이다. 그런데, 이들 교과서의 내용 중 상당부분이 도저히 우리나라 교과서라고 말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있다. 지난 세기 초, 일제가 우리 땅과 국권을 강탈한 후 우리의 겨레 얼을 말살하여 영원한 일본인으로 만들려고 우리 역사를 축소, 왜곡하여 만들었던 엉터리 식민사학의 내용을 그대로 추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삼국유사에 기록된 환국-
사대사학, 식민사학이라 비판하면 학계에서는 ‘그것이 언제 청산되었는데 지금도 그런 타령을 하느냐?’라고 반박합니다. 그러나 현재 국사교과서 내용을 보면 너무나 뚜렷하게 그 잔재들이 남아 있습니다. 사)한배달과 역사의병대에서는 역사적 사실과 다른 그 잔재 50여 가지를 뽑아 그 중 우선적으로 33가지 에 대한 실상을 전단지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 유형을 살펴봅니다. 첫째, 인류가 500만 년 전쯤 지구상에 태어나 살아온 기간의 99.9%의 생존기록의 축약으로서 겨레 얼의 원형이 들어있는 민족 창세신화
역사의병대(총사령 박정학)에서는 매주 월요일 저녁을 ‘역사의병대의 날’로 정하고, 역사의병 동지들이 만나서 잘못된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거나 역사의병 운동 전개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지난 9월 2일에 현재 한일 갈등에 따른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확산 분위기에 맞춰 현재의 일본 상품보다 조선총독부가 우리 겨레를 말살하고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역사를 조작하여 만들었던 식민사학이 우리 역사교과서에 그대로 남아 있으니 “일본이 우리를 우습게 여겨 말도 안 되는 경제보복을 펼친 것이므로 우리 스스로가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야
역사의병대의 날 행사 담론에서 역사의병대(총사령 박정학)에서는 9월 2일 저녁 역사의병대의 날 행사에서 최근의 한일 간 경제 갈등에 따라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보다 먼저 조선총독부가 우리 겨레를 말살하고 우리를 영원한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해 조작하였던 식민사학 복사판인 우리나라 역사교과서 불매운동부터 펼쳐야 한다.”면서 식민사학을 만들게 된 배경과 구체적인 내용 및 앞으로의 운동 방향에 대한 담론이 이어졌다. 그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한다. 아베의 경제 압박은 우리를 얕잡아보는 데서 나왔다! 박 총사
문화재 : 경주 포석정지 (사적 제1호)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454-1 옛 신라 경주에는 물과 관련된 곳이 여러 곳이 있다. 생명의 우물 나정, 알영정, 재매정, 분황사 석정, 북천(알천), 서천, 남천, 포석정 등이 있다. 지금은 옛 모습을 찾을 수 없고, 기능마저 상실되어 유적으로 남아 역사의 흔적을 찾아내려는 큰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 배동 454-3번지에는 옛 신라의 별궁 터는 의례 및 연회 장소로 이용되었던 정자 ‘포석정’이 있었던 곳이다. 물을 이용하여 국왕들이 유흥을 즐기던 놀이 공간이라 추정한다. 법
문화재 : 보은 삼년산성 (사적 제235호)소재지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주1길 104 (어암리)산성이 전 시기를 통하여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있는 요소는 성곽과 성내의 방어시설이다. 성벽이 축성되는 입지는 시대에 따라 다르고 성을 축성하는 재료와 축성 방법도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일정한 영역을 포괄하는 구조물을 조성하여 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성벽이 구축되었다. 특히 신라의 성은 백제성이나 고구려성과는 달리 해발고도가 100~300m 정도인 전망이 좋고 험고하지 않은 산정에 축성한 것이 대부분이다. 주장성과 같이 해발 500m가 넘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이 찾아온다.부천문화재단은 2월 15일(금)부터 2월 28일(목)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만든 이번 공연은 물체를 사용한 창작 놀이극으로 제23회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작품상과 최고인기상을 비롯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골고루 인정받았다. 물체놀이극이란 일상 속에서 흔
문화재 : 보은 서원리 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2호) 보은 속리정이품송 (천연기념물 제103호)소재지 : 충북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속리산면 상판리소나무는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수목으로 우리나라의 식생을 표징 하는 나무이다. 솔나무, 송목, 적송, 육송 등으로 불리며 송유송, 자송, 청송 등으로 불린다. 또한 소나무는 표징(表徵) 되는 만큼 상징성에 따라 정목(貞木), 출중목(出衆木), 백장목(百長木), 군자목(君子木) 등의 이름도 갖는다. 우리 민족은 소나무문화권에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은 자작나무 문화이고 일본은
문화재 :보은 법주사 복천암 수암화상탑과 학조화상탑 (보물 제1416호, 제1418호) 보은 속리산 금강골 쌍탑(충북유형문화재 제200호) 보은 법주사 상고암 마애불상군(문화재자료 제79호) 보은 순조 태실(충북유형문화재 제11호)소재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속리산은 제사지에 의하면, 신라 시대에 전국의 명산대천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중사를 올리던 주요 명산의 하나로, 일찍이 신라 시대부터 속리악이라 불리어 왔다. 명산인 만큼 예부터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했던 산이다. 사람이 왕래함으로써 무엇인가 자연 속에 남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