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21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절반이 4·10 총선에서 다시 금배지를 달았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297명 중 149명(49.8%)이 이번 총선에서 다시 당선됐다.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텃밭' 영남 의원들이 주로 생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대부분이 승리를 거머쥐었다.국민의힘(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포함)에선 현역 의원 75명이 후보로 나서 이 중 55명(73.3%)이 다시 국회에 입성한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48명, 여성이 7명이었다.생환에 성공한
21대 국회의원의 1인당 평균 재산이 2020년 27억 5000만원에서 2023년 34억 8000만원으로 7억 3000만원 증가했다. 특히 109명의 국회의원은 부동산을 과다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60명은 임대채무를 신고했다. 이에 의정활동 기간 동안 부동산 추가 매입 의원을 대상으로 철저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경실련 사옥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1대 국회의원 3년간 부동산·재산 증감 현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정택수 경실련 경제정책
지난달 제주에서 40대 엄마가 중학생 딸을 살해한 후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달 인천에서도 40대 아빠가 자녀 3명을 포함, 가족 모두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녀 살해 후 자살로 인한 사망은 2018년 7건에서 2019년 9건, 2020년 12건, 2021년 14건으로 계속 증가했다. 이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거나 경찰청에서 취합한 사례이며, 실제 알려지지 않은 피해 아동의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현재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는 비속 살해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가 없어, 자녀 살해
#1. "수도권 지역 보증금 2억 이하 주택에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자본 갭투기, 신탁사기, 이중허위계약 등 다양한 유형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강현정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피해지원센터장)#2. "컨설팅 업체가 미추홀구 사기 피해주택에 안심전세 대출을 유도하고 있어 구청과 국토부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전세대출로 피해가 커졌음에도 금융기관은 손실이 없다 보니 여전히 무분별한 대출이 이뤄진다."(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A씨)깡통전세를 포함, 전세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
노조법 2조·3조 개정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노조법 2조·3조 개정의 쟁점은 무엇일까? 이를 모색하는 자리가 시민사회 주도로 마련됐다.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양대노총,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고민정·노웅래·박주민·우원식·윤건영·이수진·이학영·전용기·진성준·강은미·이은주 의원 등 국회의원 11명과 공동으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노조법 2조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용우 변호사(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가 사회를, 조영선 노조법 2·3조 개정
참여연대는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급원가연동제 도입을 위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개정안을 7일 입법 발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 체계 부실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 기존의 '납품대금 조정협의제'가 수많은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해소하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연초 대비 23.2%, 액화천연가스 가격은 22.6%, 펄프는 42.1% 증가했다. 전기동(구리·50.6%),
더불어민주당이 두 차례나 추진했다가 여론의 비판에 내려놨던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안’(민주유공자 예우법)을 또 추진할 태세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재추진 동참 연판장에 민주당 소속 163명과 친야권 의원 등 174명이 서명했다.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것인데 더불어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민주유공자 예우법에는 유신반대 운동, 6월 항쟁, 5·18 민주화운동 등을 한 유공자의 배우자와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에 5선의 송영길(58·인천 계양을) 의원이 선출됐다. 송 신임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35.60%를 득표하며 2위인 홍영표(35.01%)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 우원식 후보는 29.38%로 3위를 했다. 이번 경선은 대의원(45%)·권리당원(40%) 투표와 국민(10%)·일반 당원(5%)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 대표는 대의원(34.97%), 권리당원(35.95%), 국민(34.70%), 일반 당원(40.83%)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재보선 참패의 수습을 위해 부동산 기조의 수정을 검토하고 나선 가운데 내부 반발도 그만큼 거세지는 모습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보완을 기조로 당정 간 신속한 회의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오는 23일께 첫 회의를 여는 등 공개 일정들이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에서는 앞으로 재산세 기준 상향 및 재산세율 일부 인하, 장기 무주택자 대출규제 완화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 제도를 손질하면서 기준 자체를 현재의 '공시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20일 당의 '심장부' 광주에서 본격적인 유세 대결을 시작했다. 전날 광주 MBC 토론회에 이은 연쇄 텃밭 출격이다.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선 당권주자인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기호 순)가 당의 혁신 방안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펴며 호남 표심에 호소했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우 후보는 자신을 '민생 대표'라고 지칭하며 "민생으로 정면 돌파 하겠다"며 "국민의 절망과 분노가 더는 민주당을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재보선 참패에 따른 위기감 속에 쇄신 논의를 이어갔다. 선거 패인 진단과 쇄신의 방향에 대한 생각이 엇갈리면서 전당대회 국면에서 노선 갈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적 쇄신의 지표가 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일각에선 친문의 2선 퇴진론이 제기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새로운 인물이 부각되지 않는 데다 최고위원 선출 방식마저 바뀌면서 결국 새 지도부 구성에도 친문이나 강성 당원의 입김이 세게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재선 의원 모임에서는 강성 당원에 대한 우려의 목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8일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내달 9일에서 2일로 1주일 앞당기기로 했다. 차기 원내대표 경선도 당초 전대 이후인 5월 중순에서 오는 16일로 한 달 앞당겼다.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도종환 의원이 맡는다. 당대표 대행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가 민심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9일 8월 전당대회에 당대표 출마 결심과 함께 차기 대선 불출마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전대 출마를 준비 중인 우원식 의원을 만나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밝혔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조만간 공식 전대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며, 한 측근은 "출마 선언을 할 때 임기를 다 채운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대선 불출마 의사를 확인했다. 김 전 의원의 대선 불출마
6월 1일 21대 국회가 시작된다. 거여(巨與)가 177석의 의석수를 차지했지만, 대화와 협상을 통한 협치는 필수적이다. 4년간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300명의 국회의원 중에서 초선의원이 151명이나 되는 걸 보면 노련한 기성 정치인들보다 젊은 신인들의 패기를 선택했다. 투표장에도 55만 명이라는 18세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라는 정치적 판단보다 더 주목할 훨씬 큰 변화는 사회문화적 ‘세대교체’이다. 그 흐름에서 주목하게 되는 지역구 최연소, 초선, 청년 정치인은 더불어 민주당의 오영환 의원이
‘청년기본법’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청년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와 는 성명을 통해 이를 환영하고, 향후 새로운 청년정책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청년전용예산제도 도입’과 ‘청년부 신설’ 등 정책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번 국회 본회의에 통과한 청년기본법은 취업난과 주거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의 범위를 19~34세로 정의하고 국무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 고문)의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권오근) 전자기술반 & 참빛선플누리단 동아리(지도교사 이상종, 정지욱, 이대성)는 지난 26일(토) 하루 종일 서울시 노원구청 지상 주차장에서 ‘악플로 인하여 고귀한 생명을 버리는 일이 더이상 없어야 한다며 인터넷 온라인 및 각종 SNS상의 악플을 추방하고, 선플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선플 서명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노원혁신교육지원센터의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시작된 변화-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과 공동체에
“물리력 행사 금지 등 인권 보호 장치 마련” [한국NGO신문] 김하늘 기자 = 권미혁(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인권 보호 장지를 마련한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행정대집행법」은 1954년 제정된 이후, 단 한 차례 개정을 제외하고 65년간 인권침해 조항들이 그대로 방치되었다. 행정대집행은 강제집행수단을 동원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시민들과 공무원들 사이에 물리적 감정적 충돌 상황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한 인권침해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본 개정안에서는 집
-사업자-측정업체 간 ‘갑을관계’는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준공영제 필수-법령은 촘촘하나 시행이 안 될 뿐, 시행과 처벌에 대한 실효적 방안 촉구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지난 4월 17일 환경부에 적발된 여수국가산업단지 사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사건에 이어 현대제철 당산공장 시안화수소배출 은폐 사실 적발과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산업단지 사업장의 암모니아 유출 등 연이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건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공동대표노동영, 하은희, 김상헌, 임옥상, 최열, 이하 미세먼지센터)는 5월 2
[한국NGO신문]김진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실(중랑구갑, 재선)은 지난 3일 지역구 의원사무실과 집 앞에서 집단으로 욕설, 협박 등의 막말을 쏟아낸 자유연대 김상진 등 5인을 특수협박죄 및 모욕죄로 고소하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고발했다.김씨는 윤석열 중앙지검장의 집 앞에서 윤지검장을 살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손석희 JTBC 사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 손혜원 의원 등 유력 진보인사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발언한 내용이 문제되어 검찰 소환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