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지난 2019.12.3.~2020.3.1.간 개최한 ‘가야본성’ 전시회에서 정부차원에서 일본 극우파의 정한론 근거인 임나일본부설을 인정함으로써 가야사를 심히 왜곡했다. 이에 대해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상임대표 박정학. 이하 미사협) 등 여러 단체에서는 4월 1일 국민신문고와 언론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공개질의 하고, 4월 22일 감사원에 국립중앙박물관 가야본성 전시회의 역사왜곡 경위를 감사해달라는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그런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국립중앙박물관과 부산시립박문관 공동 주최로 5월 6일부터 31일
4월 22일(수) 오전 11시,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상임대표 박정학) 등 140개 단체 회원들이 박정학을 대표로 ‘국립중앙박물관 가야본성 전시회의 역사왜곡 경위’에 대한 감사를 철저히 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친일매국노라는 누명을 벗겨 달라’는 내용의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하였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문 대통령의 누명을 벗겨주십시오!” 이날 공익감사청구 직전에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9년 12월 3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가야본성(本性)’ 전시회를 개최하여, 정부기관 최초로
2월 25일 오후,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상임대표 박정학)와 한국바른역사학술원(원장 이덕일)가 주관하고 200여개 단체가 참여한 ‘국립중앙박물관의 가야문물 특별전’ 비판 학술대회와 국민간담회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1부 ‘재상륙한 임나일본부설 비판’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는 세 학자가 ‘가야가 임나였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옹호하는 전시’라고 비판했고, 2부 국민대토론회에서는 8명의 단체 대표들이 ‘재상륙한 임나일본부설, 어떻게 해체시키나?’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여기서 박 미사협 상임대표는 ‘이 전시회
국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19.12.3.부터 2020.3.1.까지 ‘가야본성-칼(劒)과 현(絃)’이라는 이름의 가야 문물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곧 이어서 부산과 일본에서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시회의 목적이 ‘가야사의 역사적 의의를 새롭게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한 만큼 많은 훌륭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런데, 지도와 연표 등에 ‘가야=임나일본부였다’는 내용이 나타남으로써 ‘문 대통령이 가야사 연구를 지시한 후 2년 반 동안 연구하여 새롭게 소개하는 주안점이 임나일본부설 부활이었느냐?’면서 문대통령
중앙박물관에서는 1919.12.3.~2020.3.1까지 가야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그 전시내용 중에 가야를 '임나'라고 하여 일본에 바치는 내용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고발을 한다. 가장 먼저 ‘가야본성(本性)’이라는 가야특별전의 제목부터 뭔가 우리나라식이 아닌 일본식 용어 같이 느껴졌지만, 나의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둘러보았는데, 가야지도 중 국가별 위치 표시에 우리 역사에는 등장하지 않는 ‘기문’과 ‘대사’라는 지명이 광양, 장수, 남원 지방에 그려져 있었다. 처음 보는 지명이라 계속 눈에 밟히고 거슬려 집에 와서
문화재 : 하동 고소성(河東 姑蘇城)소재지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산31번지 하동을 여행하는 사람이면 으레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였던 평사리 최참판댁을 찾는다. 섬진강과 넓은 평사리 들과 지리산 신성봉과 고소성 까지 눈여겨보며 걷다 보면 어느새 형제봉까지 오르고 싶은 마음의 충동이 온다. 섬진강을 곁에 둔 19번 섬진강대로, 구례에서 하동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평사리 공원에서 잠시 강바람에 땀을 말리고, 섬진강 백사장에서 뛰놀고 있는 동네 아이들의 뜀박질을 바라보며 동심을 들춰낼 시간이 된다. 조금만 더 가다보면 악양천
감사원은 ‘역사단체 감사청구’ 내용을 철저히 감사하라!박정학(역사의병대 총사령) ▲ 박정학 / 역사의병대 총사령 지난 2월 8일, 한국고대사학회 등 14개 단체가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다. 그 내용은 우리 민족사학계에서도 감사청구를 하려고 하던 것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제대로 감사를 한다면, 현재 우리 사학계의 문제점을 확연히 밝힐 수 있을 것 같아 환영하면서 감사원이 객관적 입장에서 철저히 감사해줄 것을 요청한다.▲ 강단 감사청구 우리나라 사학계를 대표하는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중세사학회 등 14개 단체 494명의 이름
[민족NGO전면기사] ‘역사가 없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제4산업혁명은 인문학이 그 바탕이고, 문사철(文史哲)이라고 하여 인문학의 중심은 역사다. 바른 역사가 복원되어야 겨레의 미래가 있다.우리 민주주의 역사를 제대로 기술하라! (민족단체연합)▲ 단원설명문(고교 한국사, 비상교육) 우리나라 각급 역사교과서에서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을 4.19 혁명으로 시작’하여, 5.18 민주화 운동, 6.10 민주항쟁 등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서구식 경쟁원리의 뿌리인 ‘자유민주주의’만을 민주주의로 보는 시각이
33.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우리 민족의약을 살려라! 노유호 / 사암침봉사단장 ▲ 감기 비방을 강의 중인 필자 노유호 우리나라에는 돈을 거의 들이지 않거나 적게 들이고도 큰 효과를 나타내는 전통의술이 상당히 많이 있지만, 일제 강점기에 서양의학의 과학성을 핑계로 한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따라 금지되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의사와 약사들이 만든 의료법에 따라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를 금지함으로써 현대의약을 뛰어넘는 우리 조상들의 귀중한 지혜가 사라지고 국민들이 값싼 고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는 안타까운
28. 일제의 선사시대 ‘시대 구분’ 이제는 청산하라!교육부에서 “선사 시대 문화발전 과정을 도구의 변천을 중심으로 파악”하도록 지침을 내림에 따라 모든 교과서에서 선사 시대를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로 구분하고, 그 뒤를 고조선-삼국의 건국-고려 등 국가의 이름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이는 시대 구분의 기준이 완전히 다른 조선총독부식 시대구분으로 일본은 이미 그런 시대구분법을 쓰지 않는데 우리만 지금도 쓰는 일제의 적폐다.시대구분 기준에 일관성이 없으면 연결되는 역사로 이해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돌연장을 기준으
‘유사사학=매국사학’ 바로알기⑤ “안암골 호랑이는 김현구를 폐기처분하라!”역사의병대에서는 올해 4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5차에 걸쳐 고려대 정문과 전철역 앞에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명예교수 김현구를 성토하는 시위를 벌였는데, 당시 시민들에게 배포했던 전단지 내용에 대해 고대인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그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함으로써 유사ㆍ매국ㆍ위증사학자로서의 김현구를 밝히고자 한다. 변형 임나일본부설 창작, ‘임나일본부설 비판자’로 행세현재 일본인 학자들조차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삼키기 위해 조작해낸
‘유사사학=매국사학’ 바로알기④ 지킬 박사와 하이드식 ‘매국사학 생존술’ 이기백 민족을 말살하기 위해 일제가 조작했던 식민사학을 지금까지 버리지 못하고, 온갖 거짓말로 버티고 있는 우리 강단사학자들의 유사사학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노출되지 않고 명맥을 유지해왔을까? 여기에는 국민들을 속이는 묘한 수법이 있었다. 학문적으로는 식민사학을 따르면서 대중지에는 전혀 반대되는 글을 싣는 것이다. 그 원조격인 학자가 이기백이며, 지금 고대사학계가 이런 방법을 쓰고 있다. ‘국가체제 못 갖춘’ ‘문화선진국’ 모순된 주장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를
고대사학계의 거짓말 잔치(39) ‘매국사학 생존술’의 진수를 보여준 이기백 ▲ 황순종 『임나일본부는 없다』 저자지금까지 약 20회에 걸쳐 고대에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소위 임나일본부설이 허구였음을 논증했으며, 임나일본부설을 조작하기 위해 우리 삼국의 역사를 난도질한 ‘『삼국사기』초기 기록 불신론’을 엄밀히 비판했다. 이제 현명한 독자들은 고대사학계에서 70여 년 동안 한 일이 국민을 기만하여 우리의 역사주권을 팔아넘긴 거짓말 잔치였음을 분명히 알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고대의 한·일 관계의 진실은 어떠하였는
고대사학계의 거짓말 잔치(37) ‘공개 질문에 답도 않고 나랏돈으로 매국행위 하는 사학계’앞에서 본 바와 같이 대표적 매국사학자들에 대해 낱낱이 비판했던 고 최재석 선생은 2011년 『역경의 행운』이란 자서전을 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이 “‘『삼국사기』초기 기록 불신론’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지 25년이 지났지만, 학계에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일제의 ‘식민 사학’에 한마디 논평이라도 하라!그러면서 ‘이미 세상을 떠난 이병도·이기백·김철준 대신 이기동이 7가지 질문에 공개적으로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고대사학계의 거짓말 잔치 (36) 대를 이어 ‘식민사학’ 에 충성하는 매국사학자들!지금까지 이병도가 3국의 건국시기를 수백 년이나 늦춘 것을 비판했는데, 그의 수제자였던 이기백 이후 학계는 모두 이를 아무 비판 없이 수용함으로써 비학문적인 매국사학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기백은 그의 스승 이병도가 백제는 8대 고이왕 때 건국되었다고 했는데도, 더 늦추어 근초고왕 때 고대국가로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학문적으로 명확한 근거가 있고 논리전개가 합리적이라면 그럴 수 있다. 아니, 그래야 한다. 문제는 그렇지 않다는 데 있다. 스
▲ 황순종 『임나일본부는 없다』 저자 고대사학계의 거짓말 잔치(31) 이번호는 식민사학을 바탕으로 조선사편수회의 고대사 수사관으로서 우리 역사를 난도질한 중심인물인 이마니시 류(今西龍)의 주장을 비판한다. 특히 그는 수사관보로 근무했던 이병도의 직속상관으로 함께 근무하면서 이병도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이병도에 의해 그의 입김이 지금까지 우리 사학계를 풍미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근거도 없이 우리 역사 난도질한 이마니시최재석 선생은 이마니사 류가 『삼국사기』의 「신라본기」에서 21개, 「백제본기」에서 10개
▲ 황순종 『임나일본부는 없다』 저자고대사학계의 거짓말 잔치(30) 이번호부터는 지난 호에 이어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비판을 세부적으로 20여회 연재하려고 한다. 우리 역사의 뿌리를 잘라내어 고사시키고 자기들의 역사가 우리보다 더 오래되었다고 주장하는 악랄한 논리인데, 조선총독부가 아닌 현재의 우리나라 정부와 고대사학자들이 자발적으로 그것을 추종하여 학생들에게 그대로 가르치고 있으므로 우리 역사와 역사교육을 바로잡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뿌리가 되는 일본 학자들의 주장부터 비판한 후에 우리나라 학자들
고대사학계의 거짓말 잔치(28) 세 번째로 김현구가 백제가 왜의 속국이었다고 강조하는 근거는 ‘백제에서 왕자와 왕녀들을 왜에 인질로 보내 왜왕을 섬기게 했다’는 것인데, 그의 주장은 대부분 『일본서기』의 기록과도 다른 허위로서 도저히 학자라고 부를 수도 없는 억지를 부린 것이다. 그의 주장을 살펴보자.“당시 왜를 끌어들이기 위해 인질로 파견되었다가 귀국한 직지왕(재위 405~419)이 그 누이동생 신제도원을 일본에 보낸 뒤 백제에서는 적계여랑·지진원 등 왕녀들을 잇달아 일본에 보낸다.…선진국에서 건너간 왕녀의 신분이었던 그들의 혼인
고대사학계의 거짓말 잔치(27) 오늘은 김현구가 ‘왜’가 아닌 ‘백제’가 임나(가야)를 지배한 것으로 무리하게 설정하는 의도를 파헤쳐본다. 일본의 식민사학이나 이 땅의 매국사학에서나 백제의 임나 지배를 주장하는 자는 김현구 밖에 없는데, 그의 의도가 외세의 지배를 부정하는 애국적 입장이라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주장의 진정한 핵심은 임나를 지배한 백제가 자주국이 아니라 왜의 속국이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일본 식민사학자들도 주장하지 않는 ‘백제가 왜의 속국’이라는 노예적 주장, 즉 일본 극우파보다 더한 매
문화재 : 부여 궁남지(扶餘 宮南池) (사적 제135호)소재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 [한국NGO신문] 정진해 문화재 전문위원 = 7월이면 부여 궁남지 연밭에 알에서 깨어나듯 연꽃이 곱디고운 자태로 피어난다. 오랜 옛적에 연못을 만들고 수생식물을 심었던 그곳에 또다시 연을 심어 매년 7월이면 연분홍색과 백옥같이 아리따운 연꽃이 곤충들을 불러 모은다. 연꽃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각지의 관광객은 궁남지 연꽃 앞에서 발길을 멈춘다. 그러나 연꽃이 피어있는 중심에는 궁남지가 자리하고 있다. 궁남지(宮南池)는 말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