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 세계 7개국만이 안전한 대기 오염 수준을 충족했다고 유로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주에 발표된 '2023 세계 공기질 보고서'는 134개 국가, 영토 및 지역의 3만개 이상의 모니터링 스테이션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이 중 124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초미세먼지(PM 2.5) 안전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흡입될 수 있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유한양행은 알레르기 치료제로 개발 중인 'YH35324'의 임상시험 1a상 파트B 결과를 미국 워싱턴 디시(D.C.)에서 열린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연례 회의에서 전날(현지시각)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 단편결정화 가능(Fc) 융합 단백질 신약 YH35324의 알레르기 증상 개선 원리(기전)는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다.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 투여하는(First-In-Human) 임상 1a상은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유한양행은 알레르기 치료제로 개발 중인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 투여(First-In-Human·FIH)하는 임상시험(1a상) 결과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YH35324의 전체 임상 1a상 결과는 전날 국제면역약리학회지(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에 게재됐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 단편결정화 가능(Fc) 융합 단백질 신약 YH35324의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춰 알레르기 증상을 개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3월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소아천식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환경재단은 2017년부터 SK E&S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소아천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서울시 거주 112가정 127명의 저소득층 천식 환아에게 치료비, 입원비와 함께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생활환경개선물품을 지원했다.이번 간담회는 소아천식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의료와 교육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아동 의료·교육 분야 전문가가 초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하 애경) 전 대표가 유해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혐의로 기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유죄가 인정됐다. 이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가족 모임은 환영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명하면서 SK케미칼과 애경산업에 배상·보상을, 국회와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도 가해기업과 정부에 피해자 회복 조치 신속 이행을 주문하고 있다.서울고등법원 형사5부(서승렬·안승훈·최문수 부장판사)는 11일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
【우리금융지주】□ 승 진【부장대우】▲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 전 보【부장】▲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부장대우】▲미래혁신부 박장주【우리은행】□ 승 진【지점장】▲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기업지점장】▲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RM지점장】▲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동/송도
셀트리온 'CT-P39'이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천식,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와 동등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결과를 1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 2023'(ACAAI)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상 3상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 국가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환자를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눠, 각 집단에서 300㎎, 150㎎ 용량별 투약을 진행했다. 그런 후 CT-P39 300㎎을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27일 새 비전‘기회 파트너 GH’을 선포하고, 혁신전략을 도민에게 보고하는 「혁신·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세용 사장은 “민선 8기 비전인 ‘기회’를 반영하여, 더 많은·고른·나은 주거공간과 업무환경의 조성을 통해 경기도를 도민과 함께 더 많은·고른·나은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GH는 전략과제 달성을 위한 혁신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5명(단장 포함)과 내부위원 17명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추진단(TFT)」을 지난 1월 출범시킨바 있는데 경영혁신추진단(TF
고농도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되며 전국이 비상이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란 대기를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질산염(NO3-)·암모늄 이온(NH4+)·황산염(SO42-) 등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 금속 화합물 등으로 구성된다.대한안전교육협회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코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아 장시간 흡입 시 폐포(뇌)까지 직접 침투, 천식·폐질환 유병률과 조기사망률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미세먼지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일상에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슬기롭게 미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시리아에 대한 국제 원조가 지난해 크게 감소하면서 약 310만 명이 '의료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고 국제앰네스티가 5일(현지 시간) 밝혔다. 테러리스트 그룹인 '하야트 타흐리흐 알샴'의 통제 하에 있는 시리아 북서부 지역의 의료 시설은 무료 의료 서비스와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적으로 국제 사회의 자금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10개월 동안 의료 부문에 대한 국제 원조가 40% 이상 감소, 병원 폐쇄와 필수 의료 서비스의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국제앰네스티는 전했다. 이미 분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살균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가 제품의 위해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는 전문가의 비판이 나왔다. 20일 학계에 따르면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국환경보건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 1심 재판부 판단에 대해 "판결에 인용한 연구의 목적·한계·독성학·측정기술·노출평가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먼저 재판부가 근거로 활용한 2019년 환경부의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농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유통 업체 관계자 전원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무죄로 선고한 지난주 법원 판단에 대해 환경·보건 연구자들은 재판부가 과학적 인과관계의 논리를 잘못 이해했다고 비판했다.피해자 조사에 참여한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1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판결은 피해자들을 뭉뚱그려 '기저질환이 있다'는 식으로 가습기살균제의 (폐질환) 인과관계를 무시했다"면서 "서너살 아이들이 나이가 있어야 걸리는 폐질환을 얻은 이유를 따로 설명할 수 없음에도 개인 인과를 완전히 무시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연루된 SK케미칼·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자 피해자들은 "판결에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에 관해 "공소사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 가습기 살균제가 폐질환이나 천식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
한미약품의 우수한 제제기술이 4제 복합신약 허가로 이어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치료 성분 2가지와 이상지질혈증치료 성분 2가지를 결합한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았다. 2009년 2가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아모잘탄’을 시작으로, 3가지 성분 결합에 이어 4가지 성분의 복합신약 개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미약품은 각 성분 간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약물 크기를 작게 만드는 등의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제제기술을 십수년간 축적해 왔다. 각 성분마다 체내에서 흡수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인정하는 범위를 확대하고 피해자 및 유족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25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피해 인정범위 확대…전반적 건강 악화도 피해자 인정 먼저 환경부는 개정안에 가습기살균제 피해 인정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폐 질환·천식 등 기존에 건강피해가 인정된 질환 외에도 다양한 건강피해를 구제할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지 9년이 된 31일 피해자 유족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아직도 피해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피해자 정부인정질환 인정률이 8.2%로 판정신청자 10명 중 1명도 피해자로 인정되지 않았다"며 "가습기피해 인정질환을 늘리고 인정률도 높여야 한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폐 질환, 천식, 태아 피해 3개 질환만 가습기살균제 피해질환으로 인정하고 있다. 센터는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결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폭넓게 인정하기 위해 정부가 피해자들의 질환 등을 통합적으로 판정하는 기준을 마련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가습기 살균제 호흡기계 건강피해 통합 판정체계 구축 연구' 용역을 발주해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이 연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포괄적으로 인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 개정안이 올해 3월 공포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 개정안은 올해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폐 질환과 천식 등 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홍정기)'를 열고 폐·천식 질환 조사·판정 결과와 천식질환 건강피해 피해등급 판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폐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92명(신규 36명, 재심사 56명)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여 이중 1명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고, 천식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164명(신규 112명, 재심사 52명)을 심의하여 25명을 인정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제조업체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에서 피해자의 입증 책임도 완화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3일 가습기살균제 피해범위 확대, 소송에서의 입증책임 완화, 피해자 지원체계 단일화, 정부의 지원범위 확대 등을 담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개정안이 24일 공포 후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의 피해구제대상을 확대하고, 소송에서의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가습기살균제로 장기간 아픔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20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제19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위원장 이용규 중앙대 교수)'를 개최해 △구제급여 상당지원 대상자 선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천식질환 74명을 구제급여 상당지원 신규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이며, 요양급여·요양생활수당·간병비·장의비·특별유족조위금·특별장의비·구제급여 조정금 등 총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의료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