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지씨(GC)녹십자가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에이(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GC1130A의 임상 1상 IND 제출과 함께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도 신청했다.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중증 질환 치료 약물 개발 가속화를 위해 만든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FDA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4·10 총선을 통해 당선된 300명 중 20명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야권이 14명이나 돼 유죄 판결시 여야 의석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이수진·윤건영·부승찬·한병도·이성윤·허종식·박범계·박주민·문진석 당선인이 재판을 받고 있다.이 대표는 총선 다음날인 12일에도 법정에 서는 등 3개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황운하·차규근 당선인도 재판에 처해 있다. 조 대표는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무능, 사건의 진상규명에 대한 무책임, 진실을 은폐하려는 무도함은 윤석열 정권에서 드러난 총체적 국정 난맥의 압축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권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환골탈태를 요구했다"며 "정부·여당은 집권 2년의 국정 운영에 사실상 탄핵에 가까운 불신임 평가를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여당이 참패한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뿐 아니라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에 출연, '총리뿐 아니라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안 의원은 "업적이 있는 사람은 계속 일을 시킬 수도 있겠지만,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면 바로 경질해서 능력 있고 유능하고 깨끗한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함에 따라 선거운동을 이끌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결과 11일 5시 기준 108석(지역구 90석·비례대표 18석)이라는 기대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이에 한 위원장의 책임론은 물론 한 위원장이 꿈꾸던 다음 행보에 스텝이 꼬이게 됐다.11일 오전 5시 개표율 98% 기준, 국민의힘 지역구는 90석으로 지난 총선(84석)보다 늘었지만 161석을 얻은 민주당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애초 국민의힘은
정부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방안(이하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재건축 규제를 전면 개선하고, 신축 소형주택의 세 부담을 완화하며, 수도권 중심으로 신규 공공택지 2만호를 추가 확보하는 내용이다.특히 재건축 규제 전면 개선에 따라 30년 이상 노후아파트의 경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하며, 재개발 노후도 요건도 60%로 완화된다.그러나 시민사회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방안'을 총선용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추진 중단을 촉구
국회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수정안(이하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수정안(이하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됐다. 이에 시민사회는 "윤석열 정부와 검찰이 자초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없이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181표 찬성으로 의결했다. 단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의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 제정안(이하 지역의사제법)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공공의대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보건복지위)를 통과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연내 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법을 의결했다. 지역의사제법은 지역의사 양성이 골자다. 이를 위해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모집한 뒤 일정 기간 의료 취약 지역에서 의무 근무시키는 내용이 명시됐다. 지역의사제 적용 지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이에 유가족단체와 시민단체가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행안위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특별법을 의결했다. 특별법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앞서 특별법은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을 비롯해 야 4당의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
정부가 민간의 국유재산 활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이하 참여연대)가 국유재산의 공공 가치를 무시하고 소수의 특혜만 우려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참여연대는 16일 "올해 상반기 국세 수입 감소분이 40조원에 육박하고, 수입과 지출간 불일치가 발생하면서 한국은행에서 일시차입한 대출금만 100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이번 국유재산 적극 활용 계획이 나왔다"면서 "사실상 역대급 세수부족 상황을 국유재산 매각을 통해 해소하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유재산은 결국 국민들 모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2024년 4월 15일, 300명(지역구 253, 비례대표 47)이 소선거구제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출된다. 이들이 2024년 5월 부터 4년간 대한민국의 입법을 다룬다.지난 21대 국회는 어땠는가? 2020년 4월 15일. 투표부정의 논란을 뒤로 하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높은 투표율’,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3/5 의석 획득’, ‘비례 위성정당의 출현’, ‘정치양극화와 지역분할구도’가 등장했다. 2019년 20대 국회 당시 선거제도 개편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소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의 당사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이하 특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에 참여연대가 "검찰의 부실수사만 입증했다"고 비판하며, 국회에 50억 클럽 특검 신속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30일 "박영수 전 특검의 50억 클럽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면서 "구속영장 기각은 검찰의 의도적 부실수사, 제식구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이 타당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즉 검찰 스스로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한전KPS 김홍연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랜 기간 내전을 겪으며 전후 피해 복구사업이 시급한 리비아는 최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를 발주하였고 재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 1조원 규모인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는 멜리타/미수라타 2개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긴급 건설하는 공사로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비아 전력청과 이 공사를 계약하며 리비아 재건
더불어민주당이 27일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의료법 개정안'의 원안 처리를 주문했다.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가 살인, 성범죄 등 중범죄를 저지르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의사 면허를 최대 5년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중범죄 의사 처벌법', '범죄의사퇴출법'으로 불린다. 경실련은 27일 논평을 내고 "의료법 개정안은 금고형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내용으로 변호사·공인회계사·변리사 등 다른 전
국회가 30일 3월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했지만, '의료법 개정안'의 처리는 불발됐다.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가 살인, 성범죄 등 중범죄를 저지르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의사 면허를 최대 5년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중범죄 의사 처벌법'이라고 불린다. 그러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4월 임시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경실련은 30일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중범죄 의사 퇴출법(의료법 개정안)'이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안건 상정이 불발, 다음 임시회를 바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투자금액 가운데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정부의 공공주택(뉴:홈) 50만호 공급을 적극 추진해 국민 주거안정에 나서기로 했다.LH가 9일 발표한 '2023년 업무계획 7대 과제'에 따르면 올해 공사 발주 등 투자금액을 23조4000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중 11조8000억원(50.5%)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LH는 공사·용역을 조기 발주하고 선급 지급을 활성화하는 등 건설경제 활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호 공급계획을 뒷받침하기
한미약품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HM15211)의 국제일반명이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로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삼중작용 치료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의료 제품에는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표기해야 한다. WHO는 의약품 처방 오남용을 막고 정보 전달력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의약품 성분 또는 물질에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인정될 수 있는
검찰이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등 회사 임직원 3명에 쌍용자동차 인수 추진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자본시장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주가조작 혐의'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그의 대표작이다. 방송국 PD 출신으로 전기차 스타트업을 창업한 흥미로운 이력 덕분에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세간에 많이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자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방역·의료대책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과학방역'표 1호 방역대책이다.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추가하고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거리두기'를 강조한 것이 골자. 그러나 보건의료단체는 "비과학 정치방역"이라며 정부의 대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4차 백신 접종 대상 추가···'자발적 거리두기' 강조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재유행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4차 백신 접종 대상에 50
윤석열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시민사회에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진단과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재벌개혁이 규제 완화와 산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지고, 경제민주화는 취약계층 보호보다 기업 자유 강화에 집중됐다는 시민사회의 평가가 나왔다. 재벌개혁경제민주화네트워크는 12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에서 긴급좌담회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진단과 평가(재벌개혁·경제민주화 정책 부문)'를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 발표를 통해 규제 대폭 완화와 시장화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히 기업과 민간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