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김철환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 원장, 심곡사 주지 원경스님, 김연옥 인천경실련 공동대표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신임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또한 경실련은 권력감시, 사회정의, 경제정의, 대안제시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경실련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문학의 집 서울에서 공동대표 취임식과 2024년 봄 후원회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정지웅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변호사)이 사회를 맡아 ▲환영 인사(이의영 경실련 공동대표·군산대 경제학과 교수) ▲축사(신철영 전 경실련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전국 16개 지자체의 지역경제교육센터가 함께 모인 공동 워크숍이 18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됐다.기획재정부 관계자와 전국 각 지역의 센터장 및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은 정기총회를 겸하여 2023년 실적과 2024년 사업계획을 상호 공유하였으며, 대국민 현장 경제교육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이어 나갔다. 전국 지자체마다 설치되어 있는 지역경제교육센터는 총 16개 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NGO신문=정보영 선임기자] 4·10 총선이 끝났다. 총선이 끝나면서 그동안 수면아래 잠시 머물렀던 각종 경제 이슈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올라오기 시작했다.앞으로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경제 이슈들은 그 하나로 머물지 않는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우리 경제를 매우 위태로운 지경까지 빠뜨리게 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그중 가장 크게 눈에 띄는 이슈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다. 업계에서 제기됐던 4월 위기설은 총선에 묻히면서 가라 앉았지만 이제는 그 뒤에 바짝 붙어 기다렸다는 듯이 ‘8월 위기설
[한국NGO신문=최수경 기자] 한국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3.50%로 묶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2일 오전 9시부터 열린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이는 통화 정책의 제1목표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에 이르고, 농산물 가격뿐 아니라 유가까지 들썩이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금리를 내리면 자칫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더구나 미국(5.25∼5.50%)
[한국NGO신문=최수경 기자]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업체별 결제 수수료 산정 기준을 알 수 없고 적정 수수료율도 납득이 어렵다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소비자단체는 세부 수수료율 산정 기준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이하 소비자단체협)는 11일 "온라인 시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간편결제시장이 커지면서 간편결제가 늘더니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가 실물카드 결제 이용률을 넘어섰다"면서 "그러나 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 속 납득할 수 없는 결제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정하기 위한 심의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시급 1만원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르면 오는 29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용부 장관은 매년 3월31일까지 최임위에 다음 연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하도록 최저임금법에 규정하고 있다.최임위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27명으로 구성된다. 근로자위원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양대노총,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간병·육아 등 급증하는 돌봄 서비스의 인력난과 비용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에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한국은행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오 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 '시장을 무시한 정책은 필패'란 제목의 글을 올려 "2년 전부터 제가 거론했는데 신중한 한국은행이 이런 의견을 낸 것은 그만큼 상황이 시급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은이) 간병 도우미는 월 370만원, 육아 도우미는 월 264만원이 드는 현실을 지적하며 외국인 가사 도우
[한국NGO신문=한동석 기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히면서 통화 긴축 기조를 그대로 이어나가기로 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2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다.한은이 이번에 다시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한 배경에는 소비자물가상승률과 가계부채 상승을 꼽을 수 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한은 목표치인 2%대까지 내려가지 않고 있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여전히 지속되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는 분석이다.소비자물가상승률과 가게부채 상승이 금리 동결의 배경여기에 더해 한미간 금리차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2%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종전의 2.7%를 유지했다.5일 OECD는 이날 '중간 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11월 경제전망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9%로 상향 조정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성장률을 소폭 내린 것이다. 우리의 양대 교역국인 중국의 성장률로는 기존 4.7%를 유지하고, 미국 성장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연준은 31일(현지시간) 올 들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 기준금리 동결이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미국은 높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해 지난해부터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이어오고 있다.연준은 "최근
한국은행이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11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묶었다.2021년 8월 이후 2년 넘게 이어진 통화 긴축 탓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고조된 대출 부실 위험, 2년 연속 경제 성장률 1%대(실질GDP 기준) 추락 등을 막으려면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하지만 통화 정책의 제1 목표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3%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데다, 가계대출 증가세도 확실히 꺾였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일단 다시 금리를 묶고 물가·가계부채·미국 통화정책 등을 더
WWF(세계자연기금)는 국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을 포함한 전 세계 47개 국가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관의 지속가능금융 성과를 분석한 2023년 'SUSREG(Sustainable Financial Regulations and Central Bank Activities, 중앙은행·금융감독기관 지속가능금융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SUSREG 평가 보고서는 각국 금융당국의 기후, 환경, 사회 요인의 통합 성과를 진단하고 상호 우수 사례를 공유·벤치마킹함으로써, 금융감독기관이 지속가능금융으로 전환하는 데 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관컨소시엄이 설계공모용역 78%의 수주를, 건설사업관리용역 77%의 수주를 독점했다는 시민사회의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시민사회는 LH 전관 특혜 해소를 위해 대통령 직속 전관특혜 근절 특별위원회 상설 운영을 주문하고 있다.경실련은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LH 용역 전관업체 수주과점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경실련은 2021년 시사저널의 LH 전관리스트를 토대로 LH 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용역 상당 부분을 LH 전관 영입 업체가 수주했음을 분석·발표한 바 있다. 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와 국회에 '전세사기특별법' 개정과 '선채권매입 후구상권' 방안 도입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이하 피해자·시민사회대책위)는 22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설명'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기자간담회는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발의 현황과 과제 발표(이강훈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부동산 거품과 갭투기 근절을 목적으로 불공정·과잉대출방지법이 발의됐다.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이하 민변), 참여연대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과잉대출 및 불공정대출의 규제에 관한 법률안(이하 불공정·과잉대출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했다.기자회견은 심 의원이 진행을 맡아 ▲한국 가계부채 양적·질적 문제 양상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정책 과제 발표(백주선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변호사) ▲주거 빚 조장 정책에 따른 대출부실 피해와 전세자금대출 등 대출 규제 필요성 발표(안상
산업화 이후로 지구의 평균온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난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역대 11월의 기온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부 지역은 30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구 온도의 상승은 멀리 보면 인류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더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경기의 침체다. 인류의 직‧간접적인 생존 문제가 기후 변화에 달린 가운데 ‘순환경제’가 기업의 새로운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역대 가장 더운 가을은 기후변화를 느끼게 한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아시아 등 8개 국가에서 관측
IBK기업은행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애로 해소 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경기 불황, 고금리 장기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은 총 2조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 및 ‘Easy 기업 구조조정 지원 방안’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한다.‘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은 일시적
깡통전세와 약탈적 대출에 따른 가정파탄을 방지하기 위해 불공정·과잉대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정의당 심상정·장혜영 국회의원은 12일 오후 국회 본관 223호에서 '불공정·과잉대출 규제, 왜 필요한가 - 깡통전세, 가정파탄 예방! 약탈적 대출 방지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은행 등 다수 기관의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계신용 잔액은 2022년 말 기준 1860조원을 초과,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넘어섰고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소득 비율은 2
농어촌 초등학생이 메리츠화재의 초청을 받아 2박 3일간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메리츠화재는 6일부터 2박3일간 경북 산북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서울초청 금융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1일차에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해 금융과 투자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경복궁 방문과 한강유람선 투어 등 서울 시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2일차에는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방문해 금융진로에 대한 경험을 쌓는 동시에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같이 다양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키자니아 직
윤석열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기조로 긴축재정을 유지하면서 역대급 세수결손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이하 외평기금)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이하 참여연대)는 외평기금 활용 방안을 반대하며 재벌부자감세 철회와 세입확충 방안 제시를 주문하고 있다.참여연대는 4일 "올해 7월까지 세수결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3조 4천억원이다. 남은 기간 지난해 수준의 세금이 걷힌다고 해도, 정부가 올해 예산안 마련 시 예측한 400조 5천억원에 비해 48조원 부족하다"면서 "경제 전망도 좋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