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김보람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년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국내 최초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기후 위기관리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지으려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당초 계획했던 105층보다 훨씬 낮은 55층으로 나눠 짓겠다고 서울시에 제안했다.21일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당초 GBC를 국내 최고 높이인 105층(높이 569m)짜리 초고층 빌딩 1개동과 저층 건물 4개동으로 지을 계획이었으나 GBC 개발계획 변경 제안서를 지난 7일 서울시에 제출했다.서울시에 제출한 이번 변경 제안서에는 GBC를 55층 2개동을 포함해 모두 6개동으로 나눠 짓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높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한전이 초유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과감한 변화와 근원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비상경영에 박차를 가했다.김 사장은 25일 경영진, 이사회 의장, 외부 자문위원, 본사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사장은 "외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 기반해 기존 사업과 업무 체계 전반을 원전에서 검토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총부채 200조원 이상인
정부는 22일 올해 9월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88명의 보유 재산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현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486억3천947만원을 신고했다.이 재산 중 437억원 상당이 배우자 소유 비상장주식이었고, 39억원 상당은 부부가 소유한 아파트 등 건물이었다.건물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 광주광역시 소재 아파트 등 아파트 2채와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 전세권, 용산구 오피스텔 전세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로 떠난 5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주인공은 박세진(59세) 씨.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1월 1일 단국대학교병원에서 5명에게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각각 뇌사장기기증했다. 박 씨는 지난 10월 27일 퇴근 이후 집에서 식사 준비 도중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뇌사상태에 빠졌고 가족의 바람과 의료진의 치료에도 불구, 소생 가능성이 없었다.박 씨는 평소 기증 이야
한국전력은 11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서철수 송변전건설단장(전력그리드본부장 직무대행)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전력그리드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서철수 전력그리드본부장은 서울 중앙고등학교와 단국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1990년 한전에 입사해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 송변전건설단장, 전력그리드본부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한국전력과 LG유플러스가 AI플랫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참여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전력은 LG유플러스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입찰시장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MOU체결식은 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전은 LG유플러스에게 태양광 발전소(기)별 1시간․15분 단위로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한전이 제공하는 발전량 예측정보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으로 개설되는 하루전‧실시간 입찰시장에 참여할 예정이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약 2조원의 영업이익을 내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국제 유가 추가 인상 등의 이유로 반짝 흑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의 효과로 올해 3분기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전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9,966억 원으로 작년 동기(7조 5,309억 원 영업손실)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 7,474억 원을 14
농업인 우대 혜택으로 태양광발전소 운영 권한을 받은 2만4900여명 중 800여명이 허위로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다.감사원은 10일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적발하고 38명에 대해 수사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은 해당 감사에서 ‘한국형 FIT’(Feed in Tariff) 사업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한국형 FIT은 2018년 7월 당시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100kW 이하 소형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있어 농축산어업인 자격을 증빙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감사원이 이 제도로 농업인 등
앞으로 경기도 소재 학교에서 경제적 어려움이나 질병, 가족돌봄 등 복지 사각지대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이 발견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으로 연계된다.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송미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10일 경기도청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학교 현장 근무 교직원 등은 '경기도 희망 보듬이'로서 복지사각지대의 경기도민을 발굴,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콜
K-수소의 영향력은 커지지만, 국내 수소경제의 활성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정부는 수소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고 관련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로 나서고 있지만, 기술력이 담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생산 능력은 떨어지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악의 순환 속에서 특수목적법인(SPC) 대표는 고액 연봉을 받아 도마 위에 오르며 그들만의 리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 산·학·연 관계자, 업계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수소의 날 행사’가 열렸다. 수소의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12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함 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투자 금액도 있고, 공익서비스 비용(PSO) 보전도 못 받고 있으며, 시설물 노후화 등의 사유로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는 2011년 2.9%, 2015년 4.7% 오른 뒤 8년 가까이 동결 상태다.함 사장은 "50년 이상 된 시설물이 매우 많다"며 노후화된 시설물의 유지·보수 등을 위해서도 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여야 의원들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HD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쓰오일)가 지난 2년 반 동안 6천억 원이 넘는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정유 4사가 감면받은 전기요금은 6천678억 원이었다.연도별 전기요금 감면액은 2021년 약 913억 원, 2022년 약 4천499억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약 1천267억 원이었다.정유 4사는 2021년 킬로와트시(㎾h)당 93.99원(SK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전문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본격적인 전력 중개사업 전개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21일 AVEL은 8월 한달 간 진행된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를 위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발전량 예측 제도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 등록시험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오차율 10% 이하여야 통과가 가능하다.또한 이번 시험에서 AVEL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에도 최종 합격했
한국전력 발족 후 62년만에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CEO선임됐다. 이로써 한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적자 상황과 함께 전문성 부족에 대한 여론을 불식시키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전은 18일 오전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동철 前국회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고, 1989년 'DJ(김대중 전 대통령) 오른팔'로 불리는 민주당 권노갑 전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4년 17대 국회의원으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을 이끄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가진 자원부국이다. 지난해 국가 총생산(GDP) 16위의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 세계 최대 보유·생산국으로 우리나라와는 특히 전기차, 배터리 등의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두드러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핵심광물의 對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상황에서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은 필수과제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한국 측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
경제 위기로 인한 국내 500대 기업의 명암이 갈렸다. 최근 10년 이상 흑자를 기록한 기업이 19.6%인 반면, 지난 2분기 조사대상의 17%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장기간 흑자에서 지난해 하반기 적자로 전환한 기업도 17곳에 달했다. 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2곳의 실적(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조사한 결과,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부터 올 2분기까지 9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KT&G, SK텔레콤, 한섬, 고려아연, 에스원,
MZ(밀레니얼+Z)세대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격의 없는 소통법이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강한 공기업, 건설사, 은행, 정치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최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공식 유튜브 계정에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사업’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달 30일 업로드된 이 홍보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3만 4천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유는 각종 SNS에서 유행한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에 있었다.지난해 10월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한전 소속의 한 직원이 올린 글이 크게 화제가 됐
한국전력이 10년만에 전기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경기본부가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6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렸으며 이준호 안전&사업부사장과 이건행 경기본부장, 신철호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혁신적인 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수상 이후 10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지난해 1월부터 대국민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한국전력 사장에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결정됐다. 한전은 1일 이사회를 열어 공석인 사장에 김동철 전 의원을 내정하고 보름간 공시한 후 선임할 예정이다. 그는 한전사상 최초의 비전문가 정치인 사장이 된다. 우리는 비전문가가 우리나라 최대의 국영기업의 최고책임자로 내정된 사실을 우려하며 과연 그가 누적된 부채로 신음하는 한전을 살릴수 있는 적임자인지 의문을 표시하지 않을수 없다.낙하산인사는 우리경제를 망치는 악질적 관행으로 지적돼 왔고 그 폐해에 대해서는 수많은 질책이 있었다. 한전이 문재인의 망국적 탈원전 정책으로 전체 우리기업중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