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가 공식 출범했다. 그러나 의사단체는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보이콧하고 있으며 의대 교수의 집단사직 현실화도 우려되고 있다. 의료개혁특위 출범에도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형국이다. 환자단체는 의대 교수의 집단사직 현실화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1일 민생토론회에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을 시작, 의정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에 들어간다.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날로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서
[한국NGO신문=김보람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카자흐스탄 순가트 예심하노프(Sungat Yessimkhanov) 에너지부 차관, 한전KPS 김홍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정부의 의료개혁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노 회장을 다음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의 위원장으로 낙점했다.노 협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역임했고 MB정부 때인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냈다. 이어 2011∼2013년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맡았으며 가천대에서는 메디컬캠퍼스 대외부총장, 부총장, 보건과학대학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한국제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57일째를 맞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보건복지부 수장 교체와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추가로 제시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지난 2월 초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을 지난 2월 초 발표하자 이에 반발한 '빅5 병원' 전공의들이 2월19일부터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했다.전공의들은 2월20일에 7개 요구사항이 담긴 대한전공의협의회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공의들이 요구하는 7대 요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뒤 브리핑에서 "의사단체의 단일한 요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논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시스템을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 시스템이 계속 진행되는 한 이 논의를 (의료계와) 진행하겠다는 정부 측의 진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전공의 대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현재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를 빗대어 병원과 정부를 동시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하고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이어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의사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1일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신청인(김 위원장)은 의사면허자격이 정지된 기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면허정지 처분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복지부의 집단행동 중단 명령 위반
[한국NGO신문=장영수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이 대한민국의 여러 학회장을 배출하고 보유해 화제다. 11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2020년 인하공전 김현수(조선기계공학과) 교수가 대한조선학회 회장에 취임했고, 2021년에는 인하공전 김대영(공간정보빅데이터학과) 교수가 국토지리학회 회장에 취임했다.2021년과 2023년에 두 회장이 임기를 마친데 이어 2024년에는 대한공간정보학회 박경식(공간정보빅데이터학과) 회장, 한국기계기술학회 이정익(기계설계공학과) 회장, 한국측량학회 김원대(건설환경공학과) 회장, 한국
[한국NGO신문=김보람 기자] 한전KDN이 운영하는 ‘한전KDN어린이집’이 2023년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어린이집 평가제는 ‘영유아보육법’ 제30조에 따라 영유아의 안전과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시행하는 제도다.주요 평가 내용은 어린이집의 보육 과정 및 상호작용, 보육환경 및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 관리 등 4개 영역의 18지표 59항목으로 구성돼 있다.한전KDN어린이집은 교직원 대상 정기적인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정부가 의대 증원 협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지만, 대화 상대인 의료계는 내분 조짐을 보이면서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다.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전날 의대 증원의 유예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증원 규모에 관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하지만 법정 의료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현재 의협을 이끌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회장인 임현택 당선인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비대위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안에 전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공식적인 평가를 내놨다.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에 단일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총선 이후 의협과 의대 교수, 전공의, 학생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에 걸친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전공의 대표인 박 위원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정부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초 추진한 2천명 증원 계획 조정 여부에 대해 "정부는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모든 이슈에 유연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이어 "의료계와 유연한 입장을 갖고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현실적으로 의료계 내에서 통일된 안이 도출되기 어렵다면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빨리 구성해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비공개 면담이 밀실에서 의대 증원을 후퇴시키는 과정이 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의사단체의 의대 증원 밀실 협상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공의 측 대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로 면담했다.비공개 면담 이후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비대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윤 대통령은 전공의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전공의 측에서는 이렇다할 답변도 움직임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의대 교수 측,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만남 자체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윤 대통령이 언급한 ‘의제 등에 구애 없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의대증원 문제를 포함한 실질적인 대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지난 2일 윤 대통령은 전공의와의 직접 만남을 요청했으며, 이는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시민단체 (이하 ‘중공아웃’)과 (이하 ‘공실본’)가 2.14.(수), 2.21.(수), 3.27.(수)에 이어 4. 3.(수)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네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중 행각을 폭로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2일 충남 당진에서 “왜 중국을 집적거리나”라며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우리가 뭔 상관 있나”라고 말했다. 우리 수출입 상품의 43%와 석유가 대만해협을 경유한다는 사실을 일부러 외면한 것이다.대만해협은 우리의 사활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법원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의대 교수협)가 제기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 무효 신청을 각하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 대표들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2일 각하했다.각하란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앞서 의대 교수협은 지난 3월 5일 소송을 제기하면서 "정부의 증원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전국 40개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1일 "전국 40개 의대와 의전원 학생들 1만3천57명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과 배분 처분에 대해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을 포함해 오늘까지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해 제기된 소송은 모두 6건에 이른다.먼저 지난 3월 5일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가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얼마나 불편하고 불안하십니까?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의료개혁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아울러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입니다.국민 여러분,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국민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아 뺑뺑이를 돌다가 길에서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아이가 아프면, 새벽부터 병원 앞에서 줄을 서야 합니다.비수도권 지역은 더 열악합니다.가까운 곳에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개원의들도 주 40 시간 준법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31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근무 시간을 지키는 '준법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이날 임현택 당선인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김창수 회장 등이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부 인적 구성 및 대 정부 투쟁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날 새롭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으로 신임된 김성근 여의도성모병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