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이 몽골 축산업 발전을 위해 수도 울란바토르시 자르갈란트 지역에 '지역개발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자르갈란트 지역은 몽골 정부 축산 장려 지역으로 울란바토르에 우유를 공급하고 있지만 주민의 80%가 최저임금도 벌지 못할 정도로 낙후한 지역이다.지구촌나눔운동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협업해 이 지역에서 '몽골 포용적 축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자 중심 부가가치 증대 사업'을 펼쳐왔다.연면적 1천500㎡에 2층 규모로 지어진 센터는 몽골 전역을 대상으로 전문 축산인 양
육군 부사관이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아내가 숨진 사건과 관련, 군 당국이 타살 의심 정황을 발견, 육군 모 부대 소속 A(47) 원사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했다.지난 3월 8일 오전 4시 58분께 강원도 동해시 구호동에서 A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B(41)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수사 당국은 당시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 사고 지점이 내리막길도 아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B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 B씨 사인은 경부
“후쿠시마 오염수를 정화하는데 100년이 걸립니다. 우리는 ‘오염수 세대”가 되기를 거부합니다“대학생기후행동 소속 대학생들이 26일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이를 동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염수 방류 계획 반대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20년에서 30년에 걸쳐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그로부터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수산물에 미칠 악영향은 매우 크다. 그럼에도 정부는 적극적인 대응 대신 보여주기식 시찰단을 파견했다”며 “국민
충청북도는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2023 충청북도 청소년 국제교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2023 충청북도 청소년 국제교류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청소년 초청교류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 방문교류로 진행된다.미국 청소년 초청교류는 충북도 지역 탐방과 청소년 문화교류, 가정체험(홈스테이) 프로그램이며 일본 방문교류는 야마나시현 지역 탐방 및 청소년 교류 활동 프로그램으로 양국의 사회·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특히 일본 야마나시현 방문교류는 충청북도와 일본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가 24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열린 제55차 위원회에서 ‘전투 경찰에 의한 상해 등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이 사건은 1988년 11월 3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집회현장 취재를 위해 ○○자동차노동조합 상근 홍보부장이었던 신청인이 시청역에서 인파에 밀려 당시 근무 중이던 전투경찰로부터 낭심을 가격당해 경찰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사건이다.신청인은 병원에서 오른쪽 고환 파열 진단에 따라 다음 날 인공 고환 삽입 수술을 받은 뒤 같은
40년만에 가장 심각한 가뭄에 직면한 소말리아가 30년만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홍수로 소말리아에서 22명이 사망하고, 아동 11만 8천명을 포함한 21만 9천여명이 영양실조와 질병에 노출됐다고 전해졌다.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홍수가 최근 소말리아를 강타하는 연속적이고 극단적인 기상 현상의 일부이며, 최악의 가뭄 속에서 가축과 농작물이 황폐하고 기근의 위기에 내몰리는 등 소말리아 아동과 지역 사회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놓였음을 경고했다. 특히 이미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던 소말리아 아동이 이번 홍수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케이(K)-청소년’을 주제로 한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개최됐다.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25일(목)부터 5월 27일(토)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2005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축제다.25일 오후 2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디지털’, ‘글로벌’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인공지능(AI)로봇 ‘페퍼(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디지털 댄스쇼’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23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주민생활편익 확대 분야에서 금천형 방과후 초등돌봄체계 구축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 지방정치 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는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지방신문협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거버넌스 구현, 성취도, 혁신 파급성, 창의성·참신성, 자기계발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금천구는 ‘나래품방과후학교 포근센터’, ‘책마을’ 등 다양한 돌봄 시설 운영과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충남 천안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고 김상연(18) 군 유족 등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1일 오후 7시 15분께 천안시 동남구 자택 자신의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40여분 뒤 숨졌다.이후 김군 가방에서 발견된 수첩에는 유서와 함께 3년간의 학교폭력 피해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김군은 수첩에 '학교폭력을 당해 보니 왜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지 알 것 같다. 내 꿈, 내가 하는 행동 모든 걸 부정당하니 온 세상이 나보고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후쿠시마 시찰단 방문시 수산물 수입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수입 규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이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원칙과 절차에 따라 철저히 검사하겠다"고 말했다.25일 부산 서구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을 방문한 오 처장은 "소비자단체 등과 계속 소통해 방사능 안전 정책이 현장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식약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수입 수산물의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정도가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환경운동연합이 25일 밝혔다.환경운동연합은 25일 연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이달 19∼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5.4%는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방류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10.8%였다.'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는 79.0%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후쿠시마 오
국민의힘이 당 산하에 '시민단체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후 강민국 수석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TF 위원장 등은 오는 29일 최고위에서 결정할 예정이다.강 수석대변인은 "그간 시민단체의 탈을 쓰고 피해자와 국고보조금을 담보로 해 온 시민단체들에 대해 국민이 분노하고 있어서, 그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비공개회의에서 나왔다"면서 TF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시민단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징
경찰이 횡령 혐의로 가수 이선희(59)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25일 오전부터 횡령 혐의로 이씨를 불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수차례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씨는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최근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직원을 허위로 올리는 등 부당한 수법으로 회사 자금을 유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씨는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윤석열 정부 1주년 기념,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성과와 과제 원탁회의’에 참석했다.24일 열린 회의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박성민(국민의힘)‧송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배 국회의원,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 남성현 산림청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토론은 ‘혁신성장 기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한 1세션과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시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베트남 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을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진실화해위는 24일 열린 제55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건 조사 개시를 놓고 표결한 결과 7명의 위원 중 4명이 반대 입장을 표명해 각하로 결정했다.이 사건은 1968년 2월24일 베트남 꽝남성 하미마을에서 파병된 한국 군인들에 의해 현지 민간인이 집단학살을 당했다며 베트남에 거주하는 5명이 진실 규명을 신청한 것이다.다수 위원은 베트남 전쟁 시기 벌어진 외국인에 대한 인권침해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
상업교육 페스티벌 행사 장면. [경기도교육청 제공]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제23회 경기도 상업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상업정보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과 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고 밝혔다.상업교육 페스티벌은 지난 2001년부터 도내 8개 지역(부천, 안양, 성남, 수원, 고양, 광주(하남), 안산, 오산)에서 순번에 따라 매년 주최하고 있다.오산정보고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지자체장과 도의회 의원, 교육지원청 교육장, 참가교 교장 및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분위기를 높였다.이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지난 24일 예체능 인재,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 각 분야 장학생에게 총 2억 8천만 원 '포르쉐 드림 업(Porsche Dream Up)' 장학금을 전달했다.장학금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신혁 부회장,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드림 업' 장학생들이 참석해 꿈을 이루는 여정을 기념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발된 '드림 업' 장학생들이 직접 성악 및 클라리넷 공연을 선보이며 꿈을 실
부천시의원의 성추행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부천시의원의 성추행 의혹은 더이상 의혹이 아니다. 증거 CCTV 영상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라며 해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해당 영상에는 여성 의원의 목을 감싸고 입을 맞추는 등의 신체 접촉뿐만 아니라, 의회 여성직원에게까지 성적 수치심이 들게 하는 행태도 드러나 있다. 거부 의사까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추잡한 행동은 멈추질 않았다”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지금 국민께 사죄할 수 있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PLAYLIFE(playlife.kr, 이하 플레이라이프)의 6월 워크숍 ‘나의 일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읽는 생활’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마음 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에서 진행되는 ‘나의 읽는 생활’ 워크숍은 나에게 맞는 독서 습관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사고 확장 및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세번의 온라인 모임을 통해 꾸준한 독서를 하고 싶으나 무엇부터 읽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원장 박흥식)과 함께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남산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에서 이마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여가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총 5,3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1923년 방정환 선생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의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마트가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완구 판매 매출의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