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윤석구 기자](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저는 솔직히 그만둔다고 생각하면 시원섭섭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고 평생을 해 온 일이라 속에 있는 내 혼이 다 빠져나가는 그런 이상한 기분입니다."가수 나훈아는 27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인천 공연에서 "'그래 이제 니 그만해도 되겠다' 하고 서운해하지 않으시면 돌아서는 제가 얼마나 슬프겠느냐"며 "여러분이 '그래 서운해, 더 있어라' 할 때, 박수칠 때 (그만두려 했다)"며 이같이 은퇴 소감을 털어놨다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총선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특정 희생양을 찾아 책임을 떠넘기기보다는 성찰-혁신-재건의 시간을 위한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고 했다.차기 원내대표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안 의원은 또 "선당후사를 위한 건설적 당정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중도층-수도권-청년층으로 확장력을 가진 전국정당으로 우뚝 세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증원 백지화' 없이는 어떠한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다.임 당선인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의협 제76차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한국 의료가 낭떠러지로 곤두박질치고 있는데도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한 자세를 취하기는커녕 의료 개혁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 2천 명을 고수하고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임 당선인은 "이건 의정 갈등이 아니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오 후보자는 28일 오전 9시 57분께 정부과천청사 인근 오피스텔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채상병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야당이 21대 국회 임기 내 채상병 사건 특별검사법 처리를 촉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치권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는 그 배경 등을 깊게 생각
[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가 27일(현지시간) 경매에서 117만 파운드(약 20억1천만 원)에 낙찰됐다.AF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타이태닉호 침몰 당시 애스터 4세가 차고 있던 금시계가 이날 영국 경매업체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이 주관한 경매에서 한 미국인에게 117만 파운드에 팔렸다.예상 낙찰가이던 10만∼15만 파운드(약 1억7천∼2억6천만 원)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블룸버그 통신은 타이태닉호에서 수습된 물품 중 가장 높은
이번 총선에서 범죄자집단, 개딸세력, 주사파宿主정당이 압승한 것을 보고 절망한 사람이 한두 사람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나마 개헌 저지선이 지켜진 것은 큰 다행이다.이번에 우파진영이 패배를 딛고 대개혁을 하면 지방선거와 대선에서의 승리 가능성은 훨씬 더 커질 것이다. 이미 서울에서 오세훈 시장이 이겼고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기지 않았는가?서울 각 구(區)에서 좌파들의 조직적 기반이 강해 많이 불리하지만 우파가 철저하게 반성하고 지금부터 조직적으로 대처하면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우파는 무엇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제 제안 없이 자유롭게 대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보건의료계와 시민사회 등에서 영수회담 의제 주문이 확산, 영수회담에서 다뤄질지 주목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진료정상화·의료개혁 해법'을 의제로 제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7일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와 의대 교수 집단사직으로 인한 필수·중증·응급의료 파행 사태는 민생 현안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현안 과제"라면서 "필수의료·지역의
[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 10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와 황선홍 감독이 연이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축협과 감독의 사과에서 그치지 말고 전반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과 입국했다. 황 감독은 입국 현장에서 귀국 인터뷰를 갖고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8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택시 기사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 3월 카이스트 A 교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 교수는 2023년 12월 30일 서울 서초구에서 '대전으로 가자'며 택시에 승차했다.그러나 A 교수는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겨 운전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 교수의 폭행에도 30㎞ 이상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휴게소에 정차했다. 결국 A 교수는 경찰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편 46편 1절)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가 올해 창립 25주년을 기념으로 후원 감사의 밤을 개최하고 난민의 피난처로서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창립 25주년 기념 후원 감사의 밤은 지난 25일 서울시 금천구 피난처 사옥 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각계각층에서 후원자와 가족, 피난처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 25주년 기념 후원 감사의 밤에서는 피난처 난민보호팀 김진수 간사가 사회를 맡아 ▲내빈 소개 ▲기관 소개 ▲우리들의 피
[한국NGO신문=장영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현직 동문과 함께하는 취업멘토링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총 23명의 산업·직무를 대표하는 현직 멘토와 함께하며, 다양한 산업과 직무로 진로를 탐색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는 오는 5월 1일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2층 컨벤션 C홀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세종대 학생은 유드림 홈페이지(https://udream.sejong.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세종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유한양행이 멘톨과 펠비낙 복합성분 일반의약품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를 새로 선보였다.25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 제품의 주성분 중 하나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 작용을 한다. 냉찜질 효과를 가진 멘톨과 펠비낙 성분이 피부에 붙였을 때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도 완화해주는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 제조 공정에 유기용매를 쓰지 않고 핫멜트공법을 적용해 피부자극이 덜하다. 건조 공정 생략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약물 전이 현상도 완
[한국NGO신문=장영수 기자] 충남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 재석 의원 60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상정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전체 의석(112석) 중 76석을 차지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심의·의결했다. 폐지안은 곧장 긴급 안건으로 분류돼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됐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했다.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지난해 8월 유 관리관과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지 약 8개월 만이다.이날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가 있는 과천 정부청사에 출석한 유 관리관은 "성실히 답변드릴 것이고, 조사기관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종근당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301억원과 견줘 11.0% 것이다. 같은 기준 매출액 3535억원과 당기순이익 25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28.1% 감소한 수치다. 종근당은 에이치케이(HK)이노엔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 판매가 종료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안 좋았지만, 올해 2분기부터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할 경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한독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공장 옆 의약박물관 정원에서 오는 5월 4일 오후 4시부터 '가정의 달 음악회'를 열어 국악기와 양악기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연주를 들려준다. 한독에 따르면, 퓨전 국악 앙상블 '하나연'이 공연할 이번 음악회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전통 민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퓨전 국악을 선보여온 하나연은 해금, 대금, 소금, 생황, 가야금 등 악기와 소리(보컬)로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독의약박물관에선 5월 3일부터 열리는 '충북박물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되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단체가 긴급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영수회담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하 이태원 특별법)' 결단을 촉구하는 것이 목적. 26일 대통령실과 민주당에 따르면 영수회담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다. 영수회담은 차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경보제약은 개별재무제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5억원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0.5% 증가한 626억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 17억원을 내면서 전년 동기(-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경보제약은 종근당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