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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유엔산업개발기구와 기후기술기업 매칭 워크숍 개최

기후 및 클린에너지 관련 기술기업간 쌍방향 파트너쉽을 통한 협력 모델 도출

  • 기사입력 2018.04.05 14:53
  • 기자명 이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이하 ‘기보’)은 지난 4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기보 본점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이하 ‘UNIDO’: 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와 공동으로 기후기술기업 매칭 워크숍을 개최했다.

▲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기술보증기금)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의 우수기후기술기업과 UNIDO가 Global Cleantech Innovation Program(GCIP)으로 육성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후 및 클린에너지 관련 기술기업간 매칭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매칭 시범사업에는 터키, 태국, 모로코, 남아공, 파키스탄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18개의 기술기업에 대한 매칭 신청이 있었으며, 이중 터키에서 2개 기업, 태국, 모로코, 파키스탄에서 각 1개 기업이 최종적으로 매칭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국내 참여기업은 ㈜제이케이글로벌, ㈜산엔지니어링, ㈜이맥솔루션, ㈜동신이엔텍, ㈜티앤씨코리아 5개 기업이며, 악취 및 먼지제거, 스마트철도 정비 솔루션, 하이브리드 수처리 에어레이더, 바이오디젤 분야 등의 기술에 대한 매칭이 이루어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국내 우수기술기업들은 개발도상국 기업에 기술사업 모델과 관련된 멘토링을 제공하였으며, 개발도상국 기업으로부터 현지 시장정보를 제공받아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보유기술 및 협력 희망분야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거쳤으며, 기보와 UNIDO는 이번 매칭 시범사업을 통해 상호 지사화, R&D협력, 기술이전, 합작사업(Joint Venture)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기후기술분야 우수중소기업들이 해외 창업기업들과 기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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