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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베트남 소외계층 위한 보건소 및 문화회관 재건축 진행

푸토성 다이안 보건소,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앞장 서

  • 기사입력 2018.08.21 04:34
  • 기자명 조응태 기자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지난 8월 13일, 베트남 푸토성에 위치한 ‘다이안 보건소’와 하이즈엉성에 위치한 ‘똥 트엉 문회회관’ 기공식을 진행했다.

▲ 8월 13일, 베트남 푸토성 ‘다이안 보건소’와 하이즈엉성 ‘똥 트엉 문회회관’ 기공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 굿피플 이병규 고문, 굿피플 김천수 회장, 씨젠의료재단 이갑노 대표원장, 사진-굿피플)

베트남 푸토성 탱바현 다이안면에 위치한 다이안 보건소는 1982년 건축되었으며, 지난 30여 년간 수차례에 걸쳐 건물 보수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현재 벽과 천장에 많은 금이 가 있으며 의료기기들도 낡고 노후해, 주민들의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베트남 지역주민들은 보건소에 가는 대신 12km 떨어진 병원으로 가거나 민간요법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굿피플은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베트남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이안 보건소 재건축 사업에 나섰으며, 지난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기공식을 시작점으로 보건소 시설을 현대화시켜 해당 지역 및 인근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통상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국내·외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씨젠의료재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씨젠의료재단 이갑노 대표원장은 “굿피플과 함께 베트남 소외 이웃들을 돕는 데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질병으로 아파하는 이들이 다이안 보건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국내외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에 혈액검사 인력 및 검진 물품 등을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굿피플과 씨젠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적시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똥 트엉 문화회관, 지역주민 만남의 장 마련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위치한 문화회관은 1980년도에 건축되었으며 매우 낙후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현재 주민들이 문화회관을 이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이에 굿피플은 신축사업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원활한 공동체 형성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은 신축된 마을회관에서 주민 자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 간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주민 편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문화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한편 굿피플은 베트남에서 식수지원사업, 아동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베트남 국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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