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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소백산 생태환경 복원 위해 송전철탑 철거 나서

내년 3월까지 소백산 국립공원 내 가공전선과 송전철탑 7기 철거

  • 기사입력 2018.11.16 11:11
  • 기자명 차성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조순형)는 소백산 국립공원 내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공원 안에 위치한 중앙선 전철공급용 가공전선 및 송전철탑 7기에 대한 철거작업을 11월 15일(목)부터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 중앙선 전철공급용 가공전선 및 송전철탑 7기에 대한 철거작업, 11월 15일(목)부터 본격 착수(한국철도시설공단)


1988년 중앙선 전철화 공사를 하면서 설치된 송전철탑의 전력선이 죽령터널(경북 영주시 희방사역과 충북 단양군 죽령역 사이 위치) 안으로 이설됨에 따라 소백산 국립공원 내 남아있는 가공전선과 송전철탑 7기를 철거하게 되었다.

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9월 송전철탑 철거를 위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사무소와 협의하여, 생태계 복원의 적기계절인 봄이 오기 전에 철거를 완료하기로 했다.

▲ 송전철탑 철거작업(한국철도시설공단)


조순형 본부장은 “소백산 생태복원을 위해 철거작업 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여, 내년 3월까지 안전하게 송전철탑 철거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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