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서울 차 없는 날' 교통 통제 요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이번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문화행사가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토요일인 21일 오후 1∼8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발하는 보수 단체 등 20여개 단체가 서울역·대한문·광화문광장 등지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한다고밝혔다.
경찰은 세종대로·종로·율곡로·사직로 등 도심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
일요일인 22일 세종대로에서는 서울시 주최로 '서울 차 없는 날' 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화문 교차로에서 서울광장까지 양방향으로 전차로가 통제된다.
또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광장과 청계천로,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와 시민거북이마라톤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