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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돈주고 상받기' 지자체·공공기관장 등 14명 고발 예정
"치적 쌓기 위해 혈세 낭비"…백선기 칠곡군수·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김하늘 기자   기사입력  2019/12/18 [15:27]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열린 '돈 주고 상 받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언론사 등 민간기관·단체에서 주는 상을 받기 위해 홍보비 등 명목으로 예산을 집행한 전·현직 지자체장과 공공기관장 14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실련은 "(이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예산을 집행해 혈세를 낭비했다"며 "치적 쌓기를 위해 세금이 낭비되는 일을 막기 위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의 고발 대상은 백선기 칠곡군수 등 전·현직 군수 7명과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전·현직 공공기관장 7명이다.

 

경실련 조성훈 간사는 "정보공개 청구 결과, '돈 주고 상 받기' 관행이 드러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다수 확인됐지만, 기관장 개인을 수상 주체로 명시한 사례만 고발 대상으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실련은 최근 5년간 지자체 121곳과 공공기관 91곳이 언론사와 민간단체가 주는 상을 받으며 심사비와 광고비·홍보비 명목으로 약 93억원을 썼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19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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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8 [15:27]   ⓒ w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