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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소식] 밀알복지재단, 적십자사 서울지사, 글로벌케어

밀알복지재단-MBC, 장애인의 날 맞아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 방영
적십자사 서울지사, 관내 취약계층 대상 연합봉사활동 캠페인 개최
글로벌케어, 아이젠파마코리아와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

  • 기사입력 2022.04.18 14:10
  • 기자명 장영수 기자
▲ 에이퍼드 증후군으로 23번째 수술을 앞둔 가연이[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MBC, 장애인의 날 맞아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 방영

밀알복지재단과 MBC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을 방영한다.

방영일은 오는 20일 오후 6시 5분이다. MBC '봄날의 기적' 방송은 후원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올해 4회를 맞는다.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라는 부제를 통해 장애아동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장애아동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현진이(8)는 지적장애와 뇌병변, 청각장애를 갖고 있어  태어나면서부터 먹는 족족 토해 장기를 드러내는 대수술을 5번이나 받았다. 병명조차 알 수 없어 수술과 치료 비용은 부모님이 모두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미화원 50대 아버지의 수입만으로는 치료비를 감당하기어렵다.  

가연이(11)는 에이퍼트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23번째 수술을 앞두고 있다. 에이퍼트 증후군은 희소난치병으로 신생아 6만 5천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뾰족한 머리와 안구돌출 등의 안면기형, 손가락과 발가락이 모두 붙는 합지증, 발달장애 등을 동반한다.  

'봄날의 기적' 방송은 방송인 도경완과 가수 이석훈, 배우 표예진이 MC로 참여한다. 

한편 '봄날의 기적' 방송 종료 후에도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장애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공

적십자사 서울지사, 관내 취약계층 대상 연합봉사활동 캠페인 개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일반·전문·대학봉사회와의 연합봉사활동으로 '봉사하러 온 DAY'를 개최했다.

'봉사하러 온 DAY'는 지역사회 가려진 이웃들을 돌보는 캠페인이다. 

15일에는 노원구 취약계층 20세대에게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의류 판매 바자회와 떡 판매 수익금으로 추후 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지원 재원을 마련했다.

16일에는 성북지역 시민봉사단체 sb다가가는봉사단이 제빵 봉사활동으로 동참했다. sb다가가는봉사단은 올해 2월 발대식을 가졌다.

김윤경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소속을 가진 단체들이 모여 처음 연합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는 나눔문화 공동 확산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젠파마코리아 고정용 대표이사, 글로벌케어 정혜림 니제르 코디네이터, 글로벌케어 백은성 상임대표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글로벌케어 제공]

글로벌케어, 아이젠파마코리아와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구호' 후원 약정

국제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와 아이젠파마코리아(대표이사 고정용)는 '니제르 여성 청소년 학교 지원'과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구호'를 위한 후원 약정식을 지난 12일에 진행했다.

아이젠파마코리아는 글로벌케어와 함께 올해 3000만원을 시작으로 총 5년간 3억원 상당의 프로젝트를 진행, 니제르의 여성 청소년 학교를 지원한다. 세계 최빈국 아프리카 니제르는 여성 청소년의 조혼율이 높고, 교육 불평등이 심각하며, 여성 문맹률이 85%에 달하는 등 여성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이에 아이젠파마코리아와 글로벌케어는 앞으로 5년간 학교 교실 5개와 기숙사 5개실을 증축하고 책걸상, 교재,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약 140명 규모의 여학생 공부 공간을 조성한다. 학교 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여성 인권과 권리 신장을 위한 보건 교육, 지역 사회 인식 개선 사업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아이젠파마코리아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3000만원을 긴급구호 활동에 지원한다.

폴란드에 이어 헝가리에 우크라이나 난민이 가장 많이 유입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국경을 넘어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를 중심에로 임시 난민촌을 형성,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분쟁 장기화로 중장기적 지원이 필요, 글로벌케어는 기초 생계 물품과 겨울철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은 "아이젠파마코리아 덕분에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가장 열악한 곳들에서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업들의 모범이 돼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이고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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